'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배우 김부선이 자신의 SNS를 통해 폭행 혐의에 대해 언급했다. 김부선은 SNS를 통해 동네 주민 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이다.

김부선은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부녀회장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 협박과 허위사실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습니다. 저도 진단서 나왔다. 증인들이 넘칩니다.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구요? 이거 왜들 이러세요. 녹취 다 있어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자신의 상처부위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목 부위와 손목부위에 상처를 입은 김부선의 신체 일부분이 담겨있다. 이어 김부선은 토론회 안내장 사진과 함께 "주민들에게 난방비리 관리비리 제보하려는 순간 그들이 난입해서 입 막았고 경찰 부르라고 주민들 협박하며 내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제보했다"며 "이렇게 난방비 안낸 이웃들이 나를 집단 폭행했다. 언어폭행 신체폭행"이라며 증거 사진을 같이 올렸다.

또 "수년간 문제가 된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2년 동안 뛰어다닌 끝에 얼마 전 밝혀냈고 최근 시정명령을 받아냈다"면서 "문제가 된 이날은 주민들과 난방비리 대책을 논의하던 중 동대표와 전 부녀회장이 회의장에 난입해 회의를 막아서 시비가 붙었다"며 폭행 혐의에 대한 사건 경위를 밝혔다.

김부선은 "무 뿌리 먹는 사람 따로 있고 인삼뿌리 먹는 사람 따로 있다더니 에효 2년간 아파트 비리 혼자 다 밝히고 전 부녀회장에게 매 맞고 자칫 폭력범으로 몰려 피박 쓰고 신문 나게 생겼다"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서울 성동 경찰서에 따르면 12일 김부선의 이웃 주민 A 씨는 성동구 옥수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반상회 도중 얼굴 3차례, 정강이 1차례를 맞았다며 김부선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반상회가 열린 사건 당시 당일 안건인 개별난방에 대해서만 토론하자고 건의하자, 김부선이 자신의 뜻과 다르다며 욕설을 하며 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을 불러 쌍방 폭행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주 초 김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양쪽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어느 쪽이 억울한 쪽일까. 너무 궁금하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경찰에 가면 쌍방폭행 될 듯 한데"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김부선 억울하겠어",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김부선 힘냈으면",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진실 궁금해",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양측 입장 엇갈리네",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쌍방 폭행은 맞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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