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9일 하객으로 가장한 채 예식장에서 답례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5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공범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정씨 등은 지난 3월 부산진구의 한 예식장 축의금 접수대가 혼잡한 틈을 타서 축의금을 낸 것처럼 속여 답례금을 받아챙기는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답례금 255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예식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들을 붙잡고 달아난 공범 1명을 뒤쫓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