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47분께 부산 사상구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모라역 양산 방면 승강장에서 김모(35) 씨가 진입하는 전동차를 향해 몸을 던졌다. 전동차 기관사는 급정거했지만, 이미 선로에 떨어진 김 씨와의 충돌을 막을 수 없었다. 김 씨는 발목 부분에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날 사고 수습으로 도시철도 2호선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30분가량 중단돼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확인 결과 김 씨는 승강장에서 개찰구로 오르는 계단 쪽에 서 있다가 전동차가 진입하자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