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회동수원지 둘레길에 방문객 안전을 위해 보안 CC(폐쇄회로)TV가 추가로 설치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월까지 등곡~오륜마을 입구 등에 CCTV 5대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CCTV는 원두막 쉼터 간이화장실 등 사람의 왕래가 비교적 잦은 곳에 설치된다. CCTV가 추가 설치되면 둘레길에는 기존 3대와 합쳐 모두 8대가 가동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130만 화소로 기존 41만 화소보다 3배 이상 선명해 사고 등 유사상황이 발생할 때 시시비비를 가리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에 예산을 추가 확보해 4대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안전폴 설치도 오는 10월까지 추진된다. 장소는 회동지소~등곡전망대, 수변로 산책 구간으로 30m 간격으로 30개가량을 시범적으로 설치한 뒤 운영할 예정이다. 폴에는 전등이나 누르면 바로 경찰 등에 연락되는 비상벨 등을 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제주도 올레길 사고 이후 산책로에 대한 안전 문제가 제기돼 CCTV 등 안전·보안 장비를 추가로 갖추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