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제로타리 3660지구와 함께하는 나눔 세상 <29> 조손가정 9살 건우 군

1등 소년,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13-02-13 21:03:0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조모 건강상태 좋지않아
- 칠순넘은 조부 폐지수집
- 정부지원 월세값도 안돼

건우(9)는 할머니, 할아버지, 형과 5년째 살고 있다.

어머니는 건우와 형을 놔두고 집을 나간 지 오래고 아버지(43)마저 아이들을 조부모에게 맡긴 후 일정한 직업 없이 떠돌아다니고 있다.

건우의 조부모는 보증금 1300만 원에 월세 24만 원을 내고 주택 2층에서 살고 있지만, 정부지원금은 매달 16만 원에 불과하다. 지원금으로는 월세조차 감당이 안 되는 데다 할머니(68)는 간 질환, 고혈압, 무릎 관절 수술 등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비로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찮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흔이 넘은 할아버지(73)가 노동일을 하거나 폐지를 모아 겨우 생활비를 보태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건우는 공부를 매우 잘한다.

학교에서 치른 전국 해법수학 학력평가에서 금정구 1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건우는 형(12)과 함께 매일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면서 학교에서 미처 배우지 못한 내용을 익히고 있다. 센터 수업도 잘 따라가는 편이다. 건우의 할머니 할아버지도 뛰어난 손자 교육에 관심이 많아 지역아동센터 학부모 교육이나 간담회에 꼭꼭 참가하고 있다. 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뒷바라지를 제대로 못 해주는 것이 늘 마음에 걸린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조부모 밑에서 컸지만 우수한 학업 성취를 보이는 건우가 좀 더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 부산YMCA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 (051)440-3020


■ 이렇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어린 동생까지 돌보는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은결이(본지 지난 7일 자 10면 보도)에게 국제로터리 3660지구에서 아기 분유와 쌀, 컴퓨터, 참고서를 지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