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울경 광역버스 환승제, 울산만 '나몰라라'

부산·경남은 작년 5월 시행…市, 요금 부담 때문에 외면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12-11-21 21:46:02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울산을 연결하는 경남 양산시 웅상지역에서 울산지역 시내버스만 환승이 되지 않아 이용객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다루기 위해 발족한 3개 시·도의 동남권 광역교통본부도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양산시에 따르면 웅상지역은 부산~울산 국도 7호선의 중간지점에 있는 배후도시 특성상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부산 경남 두 시·도는 지난해 5월부터 광역환승할인제를 적용하는데 비해 울산은 이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

실제 웅상지역에서 부산으로 출퇴근을 하기 위해 울산 시내버스인 1127번, 1137번을 타게 되면 부산에서 환승할인을 받지 못한다. 반대로 울산으로 출퇴근을 하기 위해 지역 시내버스인 2100번, 2300번을 타면 울산에서 환승할인이 안 된다.

이로 인해 두 도시를 오가는 승객들은 환승이 가능한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부산으로 출퇴근하는 박승호(47·양산시 덕계동) 씨는 "출퇴근 시간이 빠듯한데, 환승이 되는 버스만을 골라 타야 하니까 짜증이 난다"면서 "말로만 부울경 상생을 외칠 게 아니라 이런 기본적인 서비스부터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처럼 울산시가 부울경 광역환승체계에 동참하지 않는 것은 환승요금 부담 때문이다. 부산과 울산의 환승체계가 달라 울산시가 광역환승할인제를 적용하게 되면 비용 부담이 부산의 배에 달한다는 것이다.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관계자는 "부산은 30분 안에 세 번을 갈아타는데 비해 울산은 1시간 안에 무제한 환승을 허용하는 등 두 광역시의 환승체계가 달라 어려움이 있다"면서 "울산시 측에 계속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5. 5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