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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0.57포인트(1.76%) 오른 8696.55에, 코스닥지수는 4.97포인트(0.48%) 오른 1039.00에 개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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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을 제한한다. 증시 호조에 따른 ‘빚투’(빚내서 투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최대한도를 기존 2억4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축소한다.
다음 달부터 약정 5000만 원 이상인 마이너스통장을 연장할 때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계좌를 대상으로 최대 20%까지 한도를 감액하기로 했다.
토스뱅크도 조만간 신용대출은 최대 1억 원, 마이너스통장은 최대 5000만 원으로 각각 한도를 축소한다. 기존 대출 한도는 각각 3억 원, 1억5000만 원이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 달 말까지 신규 마이너스통장 판매를 중단한다.
인터넷은행의 이런 움직임은 금융당국 관리 강화와 시중은행 자율 조치에 이어 본격화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열고 가계대출 비상관리체계를 가동했다. 목표를 준수하지 않는 금융사를 매주 집중 점검하겠다고도 했다. 시중은행들은 지난 12일 대출 한도 제한, 갈아타기 중단, 우대금리 축소 등의 대책을 일제히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