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펀드 이익배당금이 23조4699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이익배당금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형별로 공모펀드는 3조7266억 원으로 6.7% 증가했고, 사모펀드는 19조7433억 원으로 1.0% 늘었다. 이익배당금을 지급한 펀드 수는 공모가 1494개, 사모가 8399개로 각각 10.7%, 7.8% 증가했다.

펀드 이익배당금 중 재투자 금액은 12조2662억 원으로 재투자율은 52.3%이었다. 공모펀드는 90.5%인 3조3716억 원을, 사모펀드는 45.1%인 8조8946억 원을 각각 재투자했다.

신규 설정액은 같은 기간 17.6% 늘어난 37조4837억 원이었고, 청산분배금은 22.8% 증가한 22조17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신규 설정된 펀드의 최초 설정액인 신규 설정액은 공모펀드가 12.0% 증가했고, 사모펀드가 18.0% 증가했다. 청산분배금은 공모펀드 59.7%가 감소했고, 사모펀드 31.6%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