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4일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동래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안전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김형철 부산시의원(연제구)를 비롯해 연제구 자율방재단, 행정복지 담당자 등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안전교육 및 기업전시실 투어 ▷화재 진압 시뮬레이션 체험 ▷완강기 사용법 교육 및 체험 ▷키오스크형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 상황별 대응 요령을 익혔다.

안전체험교실은 지난해 동래구 주민을 대상으로 총 6회를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연제구까지 대상을 확대해 총 6회가 진행된다. 첫 교육은 지난 6월에 진행했다.

올해는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으로 개편했다.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모든 시민이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가한 한 자율방재단원은“체험을 통해 집에 설치된 완강기 사용 방법을 정확히 익힐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이번 교육으로 지역 주민들이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우고,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노력이 안전한 지역 공동체 형성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