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이번 여름. 스마트하게 ‘쿨링’하는 방법은 없을까.

샤오미 스탠드 선풍기 2 Pro

신일전자 무선 100단 탁상용 선풍기

파세코 핸디팬 플렉스

글로벌 IT 기업 샤오미의 한국 법인 샤오미코리아는 여름철 고민을 해결할 스마트 제품을 18일 공개했다. 샤오미 스탠드 선풍기 2 Pro는 완전 무선 설계로 집안은 물론 베란다나 캠핑 등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자연풍 알고리즘과 7+5 더블 레이어 팬 블레이드가 구현하는 부드럽고 고른 바람, 100단계 속도 조절은 개인 맞춤형 쿨링을 제공한다. 샤오미 홈 앱과 AI 음성 제어를 지원한다. 차일드락 기능도 있다.

샤오미 스마트 제습기 라이트는 하루 최대 8.2ℓ 제습이 가능한 강력한 성능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췄다. 침실, 욕실, 세탁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스마트·의류 건조·수면 모드로 상황별 최적 제습이 가능하며 초저소음(34.1dB) 설계로 숙면 환경도 지켜준다. 역시 샤오미 홈 앱과 연동돼 예약 설정도 할 수 있다.

샤오미 스마트 디스플레이 S 미니 LED 65(Xiaomi Smart Display S Mini LED 65)는 QD-Mini LED와 392개 로컬 디밍 존, 최대 1200 니트 밝기로 정교한 명암비를 구현하며 144Hz 주사율과 4K UHD 해상도로 영화·스포츠·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 TV다. 돌비 비전 IQ와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몰입감을 높였고 듀얼 HDMI 2.1과 VRR, 4ms 응답 속도로 콘솔 게임도 할 수 있다. 샤오미코리아는 이 세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할인·판매하는 ‘여름 쿨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신일전자는 바람 세기 조절과 위생 관리에 대한 기존 탁상용 선풍기의 불편함을 개선한 신제품 ‘무선 100단 탁상용 선풍기’를 출시했다. 탁상용 선풍기는 바람 세기 조절에 제한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세밀하게 설정하기 어렵고 고정형 안전망 구조로 내부 청소가 번거롭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신일에서 선보이는 무선 100단 탁상용 선풍기는 부드러운 조작감의 조그 다이얼을 통해 최대 100단계까지 정밀한 바람 세기 조절이 가능하다. 1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1단계 기준 최대 8시간 동안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약 333g의 초경량으로 사무실, 주방, 캠핑 등 어떤 공간이든 사용할 수 있다.

종합가전기업 파세코는 일자형 프리미엄 휴대용 선풍기 ‘핸디팬 플렉스’를 판매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2021년 국내에 업계 최초로 보관이 용이한 폴더블 방식의 ‘접이식 써큘레이터’ 출시로 가정용 써큘레이터의 패러다임을 바꾼 파세코가, 올해는 일자형 본체로 포켓이나 핸드백 등에 부담 없이 소지가 가능한 제품으로 또 한 번의 시장 변화를 예고했다.

‘핸디팬 플렉스’는 기존 손선풍기와는 확연히 다른 구조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는 게 파세코 설명이다. 일자형 본체에 각도 조절이 가능한 회전식 헤드를 적용했다. 헤드는 20도부터 90도까지 조절 가능해, 책상 위에 세워 두거나 이동 중에도 다양한 각도로 바람을 섬세하게 맞힐 수 있다. 전체 길이는 성인의 한 뼘도 되지 않는 15.5cm, 무게는 175g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