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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스마트플랜트 2.0’ 울산CLX 적용

공정운전 설비관리 안전·보건·환경에 도입

로봇개, 드론 활용해 위험지역 모니터링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4-05-26 14: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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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플랜트 2.0’을 울산지역 생산현장에 적용해 가동 중이다.
지능형 로봇개가 울산 CLX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26일 공정운전, 설비관리, 안전·보건·환경 분야에 AI와 DT를 적용한 40여 개 스마트플랜트 2.0 과제를 SK 울산콤플렉스(CLX)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플랜트 2.0’ 주요 과제로는 공정 자동 운전 프로그램, 공정 자동 제어 고도화, 설비 고장예측 설루션, 울산 CLX 통합 안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비용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

스마트플랜트는 일반 제조업의 스마트 팩토리와는 다른 석유·화학 산업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전환 개념이다. SK 울산 CLX는 2016년 스마트플랜트를 업계에서 처음 도입했다.

AI·DT 기술을 접목해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플랜트 2.0은 업무 자동화·지능화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한 비용 경쟁력을 높이고 사고와 설비 고장을 예방하는 안전성까지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정운전 분야에서는 공정 자동 운전 프로그램을 적용해 반복적인 업무 및 공정 시동·정지를 자동화했다.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한 공정 자동제어 기술에 AI를 도입해 제어 수준을 더욱 높였다는 게 SK이노베이션 설명이다.

생산 현장에는 지능형 ‘로봇개’를 도입해 가스 누출을 감시하고 게이지(치수, 각도 등을 재기 위한 표준 계기) 측정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설비관리 분야에서는 진동 및 온도 등의 설비 데이터 기반 고장 예측 설루션을 구축했다. 높은 지역에서 설치된 설비 검사는 드론을 활용하고 로봇으로는 위험 작업을 대체한다. 안전·보건·환경 분야에서는 250만 평에 달하는 SK 울산 CLX의 통합 안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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