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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5년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 부산 총회 적극 홍보 나서

26일 남아공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 때 회원국 참여 유도키로

일본 등 아시아에서 6번 개최됐으나 한국에서는 부산이 처음

국제 해상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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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께 부산에서 열릴 ‘제36회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PIANC) 연차 총회’를 앞두고 해양수산부가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벌인다. 행사에 대한 회원국들의 관심을 높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25일 해수부는 남재헌 항만국장이 26일부터 2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되는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 제35회 연차 총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협회는 각국의 항만, 내륙수로, 연안지역의 개발 및 수상교통 발전을 위해 설립된 UN 자문기구다. 본부는 벨기에에 있다. 현재 84개 나라에서 510개의 법인 회원과 2500여 명의 개인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지난해 5월 25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와 한국수상교통시설협회가 2025년 연차 총회를 부산에서 열겠다는 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제공


해수부는 이번 총회 때 부산에서 열릴 행사의 준비 상황과 일정 등을 각국 대표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또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스마트 항만, 친환경 항만 등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이를 부산 총회에서 어떻게 반영할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우리나라의 한국수상교통시설협회는 지난 2022년 연차 총회에서 2025년 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집행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이를 승인했다. 당시 위원들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 등을 고려할 때 한국에서 연차 총회가 열리는 것은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최 장소가 동북아 해운물류 거점 도시인 부산이라는 점에도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이어 지난해 5월 25일에는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와 한국수상교통시설협회 간 협정 서명식이 열렸다. 연차 총회는 그동안 일본에서 4회, 중국과 인도에서 각각 1회씩 개최됐다. 그러나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부산에서 개최될 2025년 국제수상교통시설협회 연차총회는 대한민국의 해운·항만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이와 별개로 지난 24일 카타르를 방문해 양국 간 항만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카타르의 주요 관심사인 스마트 항만 협력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하마드항의 스마트화를 우리나라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제안도 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완전 자동화 항만인 부산항 신항 제7부두에 카타르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내 항만 자동화 기술을 알린다. 아울러 이 기술에 관심을 두고 있는 있는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상담도 주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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