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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외식 프랜차이즈 급증…치킨집 3만 개 육박

공정위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 발표

외식 가맹점 수와 증가율 모두 역대 최고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은 대부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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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전국의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재작년 3만 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 자료를 보면 2021년 말 기준 전국의 외식 가맹점 수는 총 16만7455개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말(13만5113개)보다 23.9% 급증한 것이다. 외식 가맹점 수와 증가율 모두 역대 최고치다.

2019년과 2020년 증가율이 각각 5.3%(2018년 대비)와 4.6%(2019년 대비)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눈에 띄는 급증세로 볼 수 있다.

업종별로 보면 한식업종의 가맹점 수가 3만6015개로 가장 많았다. 전체 외식 가맹점 수(16만7455개)의 21.5%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어 ▷치킨(2만9373개·17.5%) ▷커피(2만3204개·13.9%) ▷제과제빵(8779개·5.2%) ▷피자(8053개·4.8%) 등의 순이었다.

한식 가맹점 수는 2020년 말보다 39.8% 급증했고 치킨 가맹점 수는 13.6% 늘었다. 특히 치킨 가맹점 수는 지금까지의 증가세를 고려할 때 현 시점 기준으로 3만 개를 돌파했을 가능성이 있다.

업체별 치킨 가맹점 수를 보면 bbq가 2002개로 가장 많았다. bhc는 1770개로 2위를 기록했다.

커피 가맹점 수는 2020년 말보다 30.0%, 제과제빵은 5.5% 늘었다. 피자 가맹점 수는 14.7% 증가했다.

하지만 2021년 말 기준 외식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은 2억7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치킨(-2.2%) 한식(-6.0%) 피자(-6.5%)는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이 줄었고 커피(6.0%) 제과제빵(2.4%)은 늘었다.

외식 업종에서 가맹점을 100개 이상 가진 브랜드는 290개로 전년 대비 50개 늘었다. 가맹점이 10개 미만인 브랜드 비중은 75.2%로 소폭 감소했다.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이 1억 원 미만인 브랜드의 비중은 치킨(30.0%) 한식(15.8%) 커피(28.7%) 제과제빵(20.7%) 피자(13.9%) 등이다.

공정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의 외식·도소매업종에서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맹점주 지원을 위해 가맹종합지원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표준계약서 보급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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