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7일 부산지산학협력 54호 브랜치를 ㈜제이솔루션(부산 동구)에 개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7일 지능정보서비스산업 기업브랜치인 부산지산학협력 54호 브랜치를 ㈜제이솔루션(부산 동구)에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제54호 브랜치는 지산학 협력으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비대면 출입보안 관리 솔루션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개소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ICT 신기술을 접목한 기술개발, 해외시장 진출, 지역 인재 양성 등을 논의했다.

2014년 1월 설립된 제이솔루션은 LED, 화상시스템 등 영역을 기반으로 키오스크 콘텐츠, 회의안내 솔루션, 엘리베이터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지산학 협력을 통해 맞춤형 광고 사이니지 솔루션, 모바일 출입보안 관리 솔루션 등에 대한 연구개발(R&D)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트렌드 기반의 신기술을 활용한 출입보안 관리 솔루션으로의 확장할 계획이다. 제이솔루션 장홍석 대표는 “브랜치 개소에 따라 대학과 협업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며 글로벌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부산벤처기업협회 박태옥 사무국장은 “ICT 벤처기업의 경우 급격한 환경변화 등으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지산학 컨소시움 형태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연계 활동이 제이솔루션과 같은 벤처기업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원광해 지산학협력단장은 “제이솔루션이 ICT 기술을 기반으로 신사업 신시장을 창출하는 등 새로운 지산학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