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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신세계센텀시티에 국내 첫 '글로벌매장'

1층몰에 '글로벌 컬렉션 라인' 총집결

등산 전문브랜드를 한국인에 맞게 '핏'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2-11-24 17: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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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블랙야크가 처음으로 부산 해운대에 일반 매장이 아닌 전문가용 전문 매장인 ‘글로벌 매장’을 개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블랙야크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1층 블랙야크 글로벌 매장. 블랙야크 제공
블랙야크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1층 블랙야크 글로벌 매장. 블랙야크 제공
블랙야크는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1층에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글로벌 컬렉션 라인’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을 이 회사 1호 매장으로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컬렉션 라인’은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인 ‘이스포(ISPO) 뮌헨’ 어워드에서 단일 브랜드 누적 집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상 기록인 26관왕을 견인한 상품들로 구성됐다. 해운대의 블랙야크 ‘글로벌 매장’에서는 블랙야크의 독일 R&D센터 ‘DNS(Development Never Stops)’가 개발한 제품들이다.

글로벌 매장에서는 전문 등산가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극한 환경에서 현장 테스트를 거친 글로벌 컬렉션 라인을 국내 사용자에 맞게 적용했다. 일반 매장과 달리 매장, 포스터 등에서도 모델 사진을 넣지 않고 오로지 제품들로만 마케팅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이스포 어워드 에디션으로 업그레이드된 ‘바코시2다운자켓’이 있다. 입체적 패턴과 퍼텍스(고밀도 나일론을 사용한 초경량 소재), 코듀라(마모가 적은 기능성 나일론), 프리마로프트(보온성이 높은 합성 충전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이고 기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게 블랙야크 설명이다. ‘타우루스900다운자켓’은 최상급 폴란드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으며 내부 공기층 기둥을 세우는 블랙야크의 박스월 챔버 기술을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블랙야크의 박스월 챔버란 단열, 박음질 기술로 충전재 내부 공기층 기둥을 형성해 보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열이 빠져나가는 냉점을 없앴다는 게 블랙야크 설명이다.

여기에 처음으로 국내에 문을 연 글로벌 매장인 만큼 블랙야크는 ‘히말라얀 오리지널’이라는 브랜드 정체성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했다. 히말라얀 오리지널이란 히말라야의 다양한 색상, 도전과 열정, 정통성, 자유로움을 의미한다는 게 블랙야크 설명이다.

블랙야크가 이곳에 글로벌 매장 1호를 연 것은 부산은 주요 명산이 위치한 거점 도시이고 신세계 센텀시티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주로 입점돼 고기능성의 글로벌 컬렉션 라인을 선보이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블랙야크는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거점에 순차적으로 글로벌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블랙야크 경쟁사로는 파타고니아,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등이 있다. 글로벌 브랜드를 표방했지만 국내 업체로 분류되는 블랙야크는 이번 출점을 계기로 이들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린다는 포부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소수이지만 고소 등반가의 생명과 직결되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히말라얀 오리지널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블랙야크가 도전해야 하는 미션”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가 알피니즘을 이어가는 블랙야크 노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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