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국, 초유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에 한미 금리역전…환율 1400원 돌파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2-09-22 19:39:58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1일(현지시간)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의 경기 전망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경기 침체를 감수하더라도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미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도 커졌다. 대외경제 의존도가 큰 우리 경제에도 치명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연준의 고강도 긴축 발언에 22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10원을 뛰어넘고 코스피는 한때 2300선 아래로 밀리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그 충격을 고스란히 떠안았다.

미 연준이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2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90포인트(0.63%) 내린 2332.31에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51포인트(1.17%) 내린 2319.70으로 개장해 오전 한 때 2309.10까지 밀렸다가 이후 낙폭을 축소했다.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기조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11선을 넘기는 등 약 2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31일(고가 기준 1422.0원) 이후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이날 1410원대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상승한 1398.0원에 개장한 직후 1400원을 넘어섰고 마감 직전에는 1413.5원까지 올랐다가 1409.7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3월 20일(1412.5원) 이후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상단을 1450원 선까지 내다봤다.

미 연준이 올해 남은 두 차례의 FOMC 정례회의에서 자이언트 스텝과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정책 기조가 예상보다 더 강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빅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상]초등학교가 문화 공간으로...‘하하호호 콘서트’ 현장
  2. 2레반도프스키 월드컵 본선 첫 골…폴란드, 사우디에 2-0승
  3. 3재능기부는 이렇게...대한민국 명장들의 봉사현장
  4. 4코로나19 재유행인데 급증 미미..."정점 예상보다 빠를 수도"
  5. 5사우디 16강 두고 폴란드와 격돌… 빈 살만 왕세자 포상은?
  6. 6양정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구속
  7. 7양산시 웅상 경보 3·4차 입주민,"경남도 장흥교 일방적 이설 추진" 집단반발
  8. 8벤투호 '만찢남' 조규성, 가나 수비망 찢을까
  9. 9주한미군에 우주군사령부 만든다…'北ICBM 위협'에 서둘러
  10. 10부산 터 둔 게임위에 무슨 일?...각종 의혹에 감사원·검찰까지
  1. 1주한미군에 우주군사령부 만든다…'北ICBM 위협'에 서둘러
  2. 2민주화 이후 첫 장성 강등...고 이예람 중사 사건 '부실수사' 책임
  3. 3TK신공항 변수에 놀란 부산 여야 ‘가덕신공항 속도전’ 주문
  4. 4“동백전 국비 안 되면 시비 확대를” 부산시의회 촉구
  5. 5“해볼 만해졌다…엑스포 반전 드라마 쓰겠다”
  6. 6[속보] “기니만서 억류된 韓유조선 하루만에 풀려나…부산출신 2명 탑승”
  7. 7검찰 수사 文정부 고위층으로 확대…야권인사 줄소환에 민주당 반발
  8. 8국회도 파리서 본격 유치전
  9. 9서아프리카 해적 억류 선박 풀려나…부산시민 2명 탑승
  10. 10野 “합의안 파기한 정부 책임”…당정 “사실상 정권퇴진운동, 엄정 대응”
  1. 1화물연대 파업 사흘째 '업무개시명령' 초강수?..."대화 가능"
  2. 2부산 경유 가격, 7주 만에 하락…휘발유와 격차는 여전
  3. 3전력 도매가에 '상한' 둔다…전기료 인상 압력↓ 가능성
  4. 4물류가 멈췄다…갈 길 바쁜 경제 먹구름(종합)
  5. 5“최종금리 연 3.50% 의견 다수…금리인하 논의 시기상조”
  6. 6세계 스마트도시 평가 부산 22위, 사상 최초로 서울 제쳐 국내 1위
  7. 7고비 넘긴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기한 2026년까지 연장
  8. 8'中·日 표심 잡는다'…'안방' 부산서 2030엑스포 집중홍보
  9. 9정부, 화물연대 파업 '비상대책반' 가동…"피해 가시화"
  10. 10정부 '재정비전 2050' 추진 공식화…"올해 나랏빚 1000조"
  1. 1재능기부는 이렇게...대한민국 명장들의 봉사현장
  2. 2코로나19 재유행인데 급증 미미..."정점 예상보다 빠를 수도"
  3. 3양정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구속
  4. 4양산시 웅상 경보 3·4차 입주민,"경남도 장흥교 일방적 이설 추진" 집단반발
  5. 5부산 터 둔 게임위에 무슨 일?...각종 의혹에 감사원·검찰까지
  6. 6총파업 사흘째…'셧다운' 위기 속 화물연대-국토부 28일 교섭
  7. 7오늘 부산 울산 경남 기온 평년 상회...경남 내륙은 0.1㎜ 미만 비
  8. 8양산시, 역사자원 접목 등 다양한 문화 관광사업 추진 및 관련 인프라 확충 호응
  9. 9부산신항서 정상 운행 화물차에 돌 날아와 차량 파손
  10. 10부산 인권단체 66곳 중 활동가 1명 이하 45.5%
  1. 1레반도프스키 월드컵 본선 첫 골…폴란드, 사우디에 2-0승
  2. 2사우디 16강 두고 폴란드와 격돌… 빈 살만 왕세자 포상은?
  3. 3벤투호 '만찢남' 조규성, 가나 수비망 찢을까
  4. 4조별리그 탈락 벼랑 끝 몰린 전통강호 독일·아르헨티나
  5. 5호주 튀니지 잡고 16강 다가섰다… 아시아 돌풍 한국까지 가나
  6. 6카타르 "월드컵은 끝났지만, 축구는 계속" 사우디 "겸손하자"
  7. 7한국 가나전 완전체로 출격 기대
  8. 8中 네티즌의 절규 "왜 우리는 못 이기는 것인가"
  9. 9손흥민 마스크 투혼 빛났다…韓, 우루과이와 무승부
  10. 10서튼 일본 이어 한국 승부 적중, 한국 16강도 맞추나
우리은행
엑스포…도시·삶의 질UP
반짝 이벤트 아닌 개발 기폭제로…상하이 획기적 성장 견인
수산강국으로 가는 길
우리 어업이 발전하려면
  • 신춘문예공모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