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국 스타트업 지사 부산으로” 기업 ‘탈부산’ 대안 찾기 활발

부산 스타트업 대표들 머리 맞대 ‘모두의 부산지사’ 프로젝트 기획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김준용 기자
  •  |   입력 : 2022-07-18 20:07:54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전업체 부산업체와 협업 제공
- 지역 유니콘기업 조성 움직임도

최근 부산 사하구 소재 YK스틸이 본사를 충남 당진으로 이전하고 현대글로벌서비스가 핵심 인력을 경기도로 옮기기로 결정(국제신문 지난 12일 자 1면 등 보도)하는 등 대·중견기업의 ‘탈부산’ 속에도 이에 대한 대안 찾기가 활발하다.
지난 9일 제주도에서 열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주워크숍에서 마이스부산 강석호 대표가 ‘모두의 부산지사’ 프로젝트를 사전 홍보하고 있다. 마이스부산 제공
업계에 따르면 19일 부산 중구 남포동 BNK아트시네마에서 ‘모두의 부산지사’ 킥오프 밋업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부산 지역 스타트업인 ‘마이스부산’(강석호 대표) ‘부산인가배’(장윤창 대표) ‘패스파인더’(김광휘 대표)가 의기투합해 시작하는 프로젝트로, 전국 스타트업의 부산지사 유치를 목표로 한다.

‘모두의 지사’를 통해 부산에 진출한 업체는 지역 업체들과 협업할 수 있다. 프로젝트 참여업체는 ▷공유오피스 ▷비즈니스 지원 ▷워케이션 ▷인재채용 ▷숙소 ▷렌트카 ▷식음료 ▷특수 공간 ▷홍보네트워킹 부문 등으로 분류돼, 부산진출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가능하다. 마이스부산 강석호 대표는 “처음에 3개 업체가 시작했지만, 참여를 결정한 회사가 30여 곳으로 늘었다”며 “부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고, 부산업체가 네트워킹을 통해 수도권으로 진출할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지난 4월 부산지사를 설립한 대구 스타트업 ‘아트맵’ 김선영 대표도 참석한다. 아트맵은 ▷사용자 위치기반 미술작품 큐레이션 서비스 ▷데이터 분석 기반 미술 작품·전시회 추천 앱 시스템 등의 특허 기술을 가진 회사로, 부산국제아트페어·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등에 참여한 경험이 부산 지사 설립의 밑거름이 됐다.

한편, 지역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도 있다. 부산과 경남을 비롯한 전국 각 권역의 ‘원천 기술 보유’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지역유니콘기업연합(RUA)’이 결성돼 지난 15, 16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회 워크숍을 열었다. RUA 발족을 주도한 아시아비즈니스동맹 이경만 의장은 “유니콘 기업 18개 모두 수도권에 있고, 아기 유니콘의 84% 역시 수도권에 있다”며 “왜 혁신기업이 부산에서 꽃을 피우지 못하고 서울로 가야 하는가 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RUA에 가입하려면 ▷원천기술 확보 ▷글로벌 성장 가능성 ▷오너가 지분의 70% 이상 보유 ▷매출 최소 10억 원 이상 ▷지역에 본사를 두고 유니콘 기업으로 키운다는 야망과 건강한 기업가 정신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 의장의 설명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7. 7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8. 8"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9. 9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10. 10[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3. 3[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4. 4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5. 5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6. 6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9. 9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10. 10‘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3. 3"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4. 4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5. 5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6. 6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7. 7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웰컴저축은행도 정보유출…법인고객 정보 2200건 추정
  10. 10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5. 5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