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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뉴스]러시아의 ‘디폴트’ 경제 치명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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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러시아가 디폴트에 빠졌다. 디폴트(Default)란 외채 등의 상환 만기일에 지불 채무를 이행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한마디로 채무불이행이다.

러시아는 한화 약 1300억 원의 외화 표시 국채 이자를 투자자들에게 지급하지 못했다. 러시아 정부는 이미 국제예탁결제회사인 유로클리어에 이자 대금을 달러와 유로화로 보내 상환 의무를 완료했다는 입장

하지만 서방의 對러시아 제재로 인해 러시아 중앙은행과 재무부, 국부펀드 등과의 거래는 모두 전면 금지된 상태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러시아로부터 이자를 지급 받지 못하고 있다.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서방이 러시아에 ‘디폴트’라는 꼬리표를 붙이기 위해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었다. 현재 상황이 우스꽝스럽다”고 비판했다.

국내 경제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산업통산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를 포함해 40여 개 국내 기업이 러시아에 진출해 있다

또, 국내 ‘조선 빅3’와 러시아 간 거래 금액은 총 7조 원 가량이다. 루블화 가치 폭락과 러시아의 디폴트 선언으로 자칫 국내 기업들이 수출 대금을 떼일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디폴트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가 신흥시장 채권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고 석유와 가스 판매로 얻은 막대한 자금이 있어 채무를 갚지 못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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