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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밤은 더 아름답다” 야경관광상품 매진 행렬

市 새로운 관광자원 띄우기 나서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2-06-26 20:14:3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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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전당·F1963 등 도심명소
- 서핑과 선셋 체험 프로그램 결합
- 야경대전 프로모션 완판 등 호응

“부산의 풍경은 밤에도 아름답다!”
지난해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 현장.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BFFF와 협업해 요트를 타고 야경을 즐기며 영화를 이야기하는 ‘나이트크루즈 푸드테라스’도 선보인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국제관광도시 부산’이 야경관광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광안대교, 부산 시민이라면 한 번쯤 가봤을 황령산 전망대, 부산의 현대사가 남긴 독특한 야간경관의 산복도로까지 도심 곳곳의 야경 포인트를 엮어서 콘텐츠를 만들고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큰 도시이면서도 산과 바다를 품고 있어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하는 부산의 야경은 또 하나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6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시작한 ‘부산행 야경대전-밤을 밝히는 사람들’ 프로모션은 당초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4일 완판되며 조기종료했다. 상품은 부산행 KTX 운임 최대 60% 할인에 부산의 야경을 테마로 한 부산 유료 관광상품이 결합됐다. 용두산타워 엑스더스카이전망대(해운대) 서핑과 송정 선셋을 즐길 수 있는 자유 여행상품 등 12종이 마련됐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밤까지 아름다운 부산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인데 반응이 좋았다”며 “부산 야경의 아름다움은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계속해서 야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사에 따르면 다음 달 2, 3일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협업한 ‘나이트크루즈 푸드테라스’도 지난 24일 티켓 오픈 30분 만에 매진됐다. 영화 속 음식을 맛 보고 요트에 옮겨 타 야경을 즐기며 영화와 미식에 대해 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지난달 부산의 밤을 대표하는 브랜드 ‘별바다 부산’을 개발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사는 지난 3, 4월 일반인 9600명으로부터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부산의 야간관광 브랜드로 ‘별바다 부산’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은 시설 경관 체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갖고 있다”며 “부산이 한국의 야간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국내외 관광객 대상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야간 관광지 16곳을 테마에 따라 4곳씩 묶어 홍보 중이다. 주요 스팟은 ‘아트적인 부산의 밤’이라는 주제에 ▷F1963 ▷감천문화마을 ▷영화의전당 ▷흰여울문화마을이 선정됐고 ‘내려다보면 만점인 부산의 야경’에 ▷동래읍성 ▷황령산 봉수대 ▷아미산 전망대 ▷송도구름다리와 송도케이블카가 이름을 올렸다.

‘감성 레포츠 여행(feat.노을)’에는 ▷요트체험을 곁들인 더베이 101과 마린시티 ▷선셋 패들보드와 광안리 해수욕장 ▷선셋 카이트보딩과 다대포 해수욕장 ▷패러글라이딩과 영도 봉래산이 선정됐고 ‘부산의 산복도로’로 ▷호천마을 ▷초량 이바구길 ▷영주하늘눈전망대 ▷천마산 하늘전망대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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