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체거래소 설립 박차…“중소형 증권사 30여 곳 참여 의사”

금투협·7개 대형증권사 ‘설립위’, 연내 ATS 예비 인가 신청 방침

  • 김태경 기자 tgkim@kookje.co.kr
  •  |   입력 : 2022-06-02 20:16:05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금감원 가이드라인이 선결 과제

지난해 증시 활황으로 추진에 탄력을 받았던 대체거래소(ATS) 설립이 올해 증시가 부진한 가운데에도 진행 중이다. 다만 ATS 설립 시기가 애초 예상했던 2023년 말보다 더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거래소 본사 전경. 국제신문DB.
ATS는 증권사와 같은 절차를 밟지만, 한국거래소(KRX) 이후 67년 만에 새로운 거래소를 설립하는 만큼 증권사보다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증권사 설립에는 예비 인가 신청부터 본인가까지 1년 정도가 소요된다.

또 KRX가 ATS 설립과 관련해 ‘동일 기능, 동일 규제’를 주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 보호 등의 문제에서도 추후 논란이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ATS는 다크풀(익명거래시장), 코로케이션(증권사 서버를 거래소 안에 설치), DMA(주문자동전달시스템) 등 KRX가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으로 알려져 있다. 다크풀은 거래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며, 코로케이션은 초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고빈도 매매를 가능하게 한다. 컴퓨터 프로그램 기반의 알고리즘 트레이더에게는 이익이지만 개미 투자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KRX는 개미 투자자들이 많은 국내 증시 환경을 고려해 이들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와 7개 증권사로 구성된 ‘ATS설립준비위원회’(ATS설립위)는 최근 중소형 증권사 30여 곳으로부터 ATS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 외에 중소형 증권사들이 ATS 설립에 참여할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ATS설립위는 올해 안에 예비 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감독원의 ‘ATS 인가 심사 가이드라인’이 확정돼야 하는데, 이는 막바지 작업 중으로 알려졌다.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예비 인가를 신청하고, 이에 대한 승인이 나오면 본인가를 받아 ATS가 설립되는 것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마산 롯데百 폐점은 체질개선 신호탄…동래·센텀점 운명은
  2. 2명지 국회도서관 코앞 ‘중금속 범벅 흙더미’
  3. 3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안성민 연임이냐, 새 인물이냐
  4. 4‘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市 엉터리 예산집행·정산 등 파문
  5. 5옛 부산외대에 주거단지 어우러진 바이오·해양치유 산단
  6. 6루마니아 K-방산·원전 잭팟 터지나…BPA와 항만개발 협력도 강화 합의
  7. 7[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37> 오징어 중의 오징어, 갑오징어
  8. 8“대체거래소 부산 유치” 박형준 시장 첫 공식화
  9. 9[서상균 그림창] 실망
  10. 10부산 조선통신사 행렬 5년 만에 다시 뜬다…日예술인과 합동 공연도
  1. 1부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안성민 연임이냐, 새 인물이냐
  2. 2‘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市 엉터리 예산집행·정산 등 파문
  3. 3루마니아 K-방산·원전 잭팟 터지나…BPA와 항만개발 협력도 강화 합의
  4. 4尹-李 영수회담 준비부터 삐걱…여야 의제도 신경전 격화
  5. 5北 “모의 핵탄두 싣고 쐈다”…계룡대 등 겨냥
  6. 6與 4선 고지 오른 김도읍 의원,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하나
  7. 7최인호-이성권 ‘총선 때 허위사실 유포’ 공방
  8. 8여야 위성정당, 국비 28억씩 챙기고 2달 만에 소멸
  9. 9언론·국회·정부 아우르는 경륜 강점…野는 “총선민심 외면”
  10. 10與 윤재옥 원내대표, 임기 내 새 비대위원장 지명키로
  1. 1마산 롯데百 폐점은 체질개선 신호탄…동래·센텀점 운명은
  2. 2옛 부산외대에 주거단지 어우러진 바이오·해양치유 산단
  3. 3“대체거래소 부산 유치” 박형준 시장 첫 공식화
  4. 4외화예금·RP·ETF, 强달러 재테크 뭐가 좋을까
  5. 5[증시와이드] 유가·환율·금리 3高, 내수시장 불안…보수적 투자전략 필요
  6. 6부산TP, 11월까지 전력반도체 전문가 양성 교육
  7. 7서민 위한 ‘상생금융’ 4가지 중 선택하세요
  8. 81분기 외화증권 결제금 157조 돌파
  9. 9수출 늘어난 김값 들썩…배춧값은 36% 올랐다
  10. 10주가지수- 2024년 4월 23일
  1. 1명지 국회도서관 코앞 ‘중금속 범벅 흙더미’
  2. 2기계·방산·원전산업 허브…디지털 혁신·친환경 전환 박차
  3. 3“N잡러 경험 나눌 수 있는 교육 분야 일하고 싶어”
  4. 4“창원산단 미래 50년 여는 대개조 시작…최고 제조업 도시 만들 것”
  5. 5의료계 집단행동 이후 119대원 이송병원 못 정해 갈팡질팡
  6. 6오늘의 날씨- 2024년 4월 24일
  7. 7부산시민공원 10년…새로운 100년 청사진 그린다
  8. 8재첩 실종에 울던 낙동강 하구 어민…까치복이 복덩이 됐네
  9. 9‘도심 허파’ 나무 110만주 심었지만…일부 생육부진 등 과제
  10. 10정부 “증원 백지화 어렵다”…의대교수 25일부터 사직 예고
  1. 1파리행 길목서 한국 축구 레전드가 맞붙는다
  2. 2노장 김한별 농구 마감…BNK 은퇴선수 공시
  3. 3오재원 두산 후배들 협박 수면제 대리처방
  4. 4부산, 대한축구협회장배 장년부 우승
  5. 5인터 밀란, 세리에A 통산 20번째 우승
  6. 6이적생 KCC ‘부산=우승’ 공식 쓸까
  7. 7176호포 오타니, 마쓰이 넘었다…日 빅리거 최다 홈런
  8. 8인니 신태용호, U-23 아시안컵 첫 8강
  9. 9코르다, LPGA 5연승…전설 소렌스탐 ‘반열’
  10. 10선수들의 이동을 책임지는 ‘팀 자이언츠’의 구성원, 구단 버스기사 이야기
우리은행
2024 해양수산 전략리포트
“어촌형 기회발전특구, 부산은 신항 남측 배후부지가 적합”
2024 해양수산 전략리포트
“美·EU 물류망 친환경 재편…민관협력 선제 투자를”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걷기축제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