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각 시·군·구별로 대상자 모집


정부가 어촌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층에 최대 월 100만 원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12월 1일부터 ‘2022년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 대상자를 각 시·군·구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거나 어촌으로 이주를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지난 2018년 도입됐다. 만 18세~40세 미만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어업활동에 종사한 경력이 3년 이하여야 신청 자격을 얻는다. 해수부는 대상자에게 연차에 따라 정착자금을 최대 월 100만 원까지 3년 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70%와 지방비 30%로 구성된다. 부산에서는 그동안 29명(2019년 9명·2020년 11명·2021년 9명)이 혜택을 받았다.

사업 참가 희망자는 거주지에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귀어귀촌종합정보 플랫폼’(www.sealife.go.kr)’에 가입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최종욱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어촌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젊은 층의 유입이 필수적인 만큼 해당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귀어귀촌종합정보 플랫폼 확대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12월 22일까지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중 알림 수신 여부에 동의한 사람 가운데 무작위 추첨으로 뽑힌 200명에게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선물한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