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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은행도 전세자금 대출 중단

햇살론 등 서민 상품은 정상 운영

  •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  |   입력 : 2021-10-13 21:48:39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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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중단(국제신문 지난 12일 자 14면 등 보도)이 잇따르는 가운데 BNK부산은행·경남은행도 일부 대출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단 실수요자와 서민 대상 금융상품은 지속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전세자금 대환대출을 지난 12일부터 중단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6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대환도 중단한 상태이고, 앞서 지난달 6일부터는 주력 상품인 ‘원신용대출’ 등 가계신용대출 취급도 멈춘 상태다. 다만 서민금융인 ‘햇살론’ ‘사잇돌 중금리 대출’ ‘새희망홀씨’ 등의 상품은 정상 운영 중이며, 실거주 목적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은 신규로도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앞서 부산은행 대출 총량 관리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은행의 대출 증가율이 지난 6월 말 기준 9.9%로 당국이 제시한 목표치인 5~6%대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수준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경남은행 역시 12일부터 전세자금대출 중단을 시작했고, 주택담보대출도 역시 막은 상태다. 경남은행과 경남도·울산시, 한국주택금융공사 협약으로 실시하는 경남·울산 청년전세자금 대출과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은 정상 판매한다. 저신용자 대출을 제외한 공무원·교직원 신용대출과 직장인 플러스알파론 등 일부 신용대출 역시 중단 대상에 포함됐다. 대출 중단은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역시 실수요자를 위한 중금리·저신용자 대출은 유지한다.

안세희 기자 ahnsh@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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