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봉산마을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각종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기구로 뽑혔다.

국토교통부는 봉산마을을 포함한 전국 12곳 협동조합을 ‘선도 마을관리협동조합’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합들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된 생활기반시설을 유지·관리하며 지역발전에 필수적인 재화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선정된 조합은 앞으로 7개월 동안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전략 수립을 위한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선도조합 간 협력체계 구축, 각종 행사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봉산마을 조합은 2020년 8월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조합원은 43명이다. 현재 마을카페와 공동작업장 공영주차장 주민소통공간 순환형 임대주택 등을 관리하고 있다. 또 보행환경개선사업, 주민소식지 제작·배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등 사업을 진행했다.

염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