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가덕신공항, 부산엑스포 맞춰 조기 착공 힘 쏟아야”

부울경 상의, 특별법 환영 성명…예타 면제·정부 재정 지원 등 주요 쟁점 다수 반영에 기대

  • 국제신문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1-02-23 22:16:4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엑스포·별도 공항공사 설립
- 추후 입법서 보완·지원 촉구
- 동남권 메가시티 주춧돌 다짐

부울경 경제계가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의 국회 상임위 통과를 환영하며 동남권 메가시티로 나아가기 위한 공동 행보를 다짐했다.
   
부울경 경제계 관계자들이 지난해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울경 신공항 조속 건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와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는 23일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 의결을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상임위에서 의결되어 오는 26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게 된 것에 대해 부울경 경제계는 800만 지역 주민과 함께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또 “과거 부울경은 입지를 두고 첨예한 대립의 각을 세웠던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해부터 지역 상공회의소가 중심이 되어 이러한 갈등을 뒤로하고 김해신공항 백지화와 가덕신공항 건설에 한 목소리를 내며 부울경의 단합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이번 특별법 통과는 동남권 메가시티로 향하는 길에 커다란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별법 논의 과정의 쟁점이었던 주요 사항이 대부분 상임위 의결을 통해 확정됨으로써 부울경 경제가 미래로 나아갈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덕신공항의 조기 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사전 타당성 조사 간소화 관련 내용이 포함됐고,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근거조항으로 공항복합도시 구상 등 공항경제권 입체 개발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정부의 재정 지원 근거는 물론, 건설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부울경의 참여 기회 보장 등으로 2030년 가덕신공항 정상 개항을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심사 과정에서 빠진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분은 가덕신공항의 정상 개항을 앞당길 요인이어서 2023년 유치가 확정될 경우 법안 개정을 통해 관련 내용을 보완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별도의 공항공사 설립 등 공항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을 통해 부울경 경제계는 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 사업이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동남권 복합물류중심지 조성과 첨단산업 육성, 동북아 관광·마이스권역 도약 등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은 “26일 본회의에서 특별법 통과가 확실시돼 이제는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사전 절차를 압축하는 데 전력을 쏟아야 한다”며 “지역 경제계는 가덕신공항이 반드시 침체된 부울경 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동남권 메가시티로 향하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자수첩] 부산경찰 내부 성범죄 ‘쉬쉬’…피해자 인권 뒤 숨지말라 /박호걸
  2. 2부산 돼지국밥집 유명 BJ 방송중 카메라에 딱 찍힌 ‘깍두기 재사용’
  3. 3[김경국의 정치 톺아보기] 친문, 이재명 때리기…공멸 부른 ‘친박의 김무성 견제’ 닮아
  4. 4가덕신공항시대 글로벌 혁신의 리더 원한다
  5. 5장인화, 부산 ‘경제수장’ 출사표…송정석과 2파전
  6. 6여성혐오 유발 안전표어…태영건설 안내판에 시민 공분
  7. 71명 뽑는 영화의전당 일반직, 189명 몰려 ‘바늘 구멍 뚫기’
  8. 8부산 ‘관광비행 수학여행’ 본격화…위기의 항공업계 새 활로 가능성
  9. 9가덕도 SOC 공사 올스톱…주민 “생존권 보장하라”
  10. 10자궁경부암 남성도 백신 접종하니 발병 ‘뚝’…드라마 속 박보검도 맞아
  1. 1[김경국의 정치 톺아보기] 친문, 이재명 때리기…공멸 부른 ‘친박의 김무성 견제’ 닮아
  2. 2가덕신공항시대 글로벌 혁신의 리더 원한다
  3. 3[4·7 현장 '줌인'] “朴 자질 검증” 선공 날린 김영춘, “내가 할 소리” 되받아친 박형준
  4. 4두 후보 “경선 경쟁자를 품어라”
  5. 5윤석열 사퇴효과? 지지율 수직 상승
  6. 6여당 “LH 자체조사” 진화 나섰지만…야당 “검찰 직접 나서라”
  7. 7한미 방위비분담금 원칙적 합의…5년 계약 유력
  8. 8합조단 2만3000명 1차 조사…2013년 12월 거래부터 검증
  9. 9문 대통령 “LH 의혹, 검경 협력 필요한 첫 사건”
  10. 10윤석열 사퇴 전보다 대권 지지율 급상승한 여론 조사 발표
  1. 1장인화, 부산 ‘경제수장’ 출사표…송정석과 2파전
  2. 2LG메트로시티 리모델링 설계 우선협상대상자에 ‘희림’
  3. 3미국 국채 금리 오름세 지속에 외국인 2월 한국 주식 3조 순매도
  4. 4부산 지스타 최대 2028년까지 연다…영구개최 한 발짝 더
  5. 5포스코건설·삼성물산 위험한 작업 거부권 도입
  6. 6스마트항만 운영할 핵심 전문인력 부산서 키운다
  7. 7펄쩍 뛴 밥상물가…OECD 네 번째로 많이 올랐다
  8. 8영화 10편 1초 만에 다운로드…SK하이닉스 18GB 스마트폰 램 양산
  9. 9유통가 사회공헌사업도 주고객 ‘여심 녹이기’
  10. 10대선조선 화학제품운반선 3척 수주
  1. 1[기자수첩] 부산경찰 내부 성범죄 ‘쉬쉬’…피해자 인권 뒤 숨지말라 /박호걸
  2. 2부산 돼지국밥집 유명 BJ 방송중 카메라에 딱 찍힌 ‘깍두기 재사용’
  3. 3여성혐오 유발 안전표어…태영건설 안내판에 시민 공분
  4. 4부산 ‘관광비행 수학여행’ 본격화…위기의 항공업계 새 활로 가능성
  5. 5가덕도 SOC 공사 올스톱…주민 “생존권 보장하라”
  6. 6양산종합복지타운, 이용자 중심 맞춤시설로
  7. 7전입신고 안 한 사택만 노려 대출 사기
  8. 8동명대 새 총장에 전호환 부산대 전 총장
  9. 9AZ백신 고령층도 접종 가닥…“사망과 인과성 無” 잠정결론
  10. 10뒤늦게 바뀐 백신지침에…구청장 ‘솔선수범 접종’ 물거품
  1. 1손흥민·케인 14골 합작…EPL 단일 시즌 신기록
  2. 2“7월 KPGA 우성 대회 꼭 우승 하겠다”
  3. 3전인지 3개 대회 연속 ‘톱10’…부진 말끔히 털어내
  4. 4또 호수 넘긴 괴물 샷…디섐보, 통산 8승 번쩍
  5. 5스트레일리 완벽투·프랑코 강속구…롯데 희망 봤다
  6. 6신세계야구단 “쓱 랜더스로 불러주세요”
  7. 7허훈·양홍석 쌍포 침묵…kt, 4연승 다음 기약
  8. 8박정인·발렌티노스 ‘골 맛’…페레즈호 첫 승 신고
  9. 9이대호·손아섭·민병헌 39억 깎았더니, 거인 연봉순위 8위(작년엔 1위) 추락
  10. 10체육단체장으로부터 듣는다 <7> 정신 부산야구소프트볼협회장
후쿠시마 원전사고 10년
국내 원전 안전 현주소
100세 시대 자산관리 신탁이 답
미성년 손자 재산 걱정될 때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