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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O2O 쾌조…체험 판매장 연다

오늘 부산역 동백상회 개장, 지역 온라인 전용제품 전시

33개사 제품… 시 “업체 확대”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0-11-01 22:09:54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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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 제품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는 ‘옴니채널(Omni-Channel)’이 구축됐다. 부산형 O2O(온라인 오프라인 유기적 결합 마케팅) 정책 추진에 닻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시는 O2O 정책의 하나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05·106호에 오프라인 부산제품 쇼핑숍 ‘동백상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여기서 부산 기업과 소상공인이 만든 제품이 365일 판매된다. ‘리큐랩’의 부산프리미엄 막걸리와 ㈜석하의 미역, 다시마 등 먹거리부터 핸드크림과 샴푸, 가방 등 지역 공산품이 전시된다. 우선 33개 사의 30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시는 앞으로 판매 업체와 물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연간 운영비로 1억 원 상당이 투입된다.

이곳 제품은 모두 오픈마켓 등 전자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관광객은 부산 방문을 기념할 제품을 구매한 뒤 만족하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해 받을 수 있다. 또 인터넷으로 쇼핑하다가 구매를 망설였던 제품도 여기서 직접 맛보고 만져본 뒤 살 수 있다. 부산시가 O2O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국제신문 지난 1월 2일 자 1·3면 등 보도)에 따라 온·오프라인 판매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정책을 추진한 극명한 사례다. 제품의 온·오프라인 판매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사례는 여태껏 없었다.

시는 앞으로 상세 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해 더 많은 업체가 전자상거래에 나설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이르면 다음 달 구축될 ‘온라인 쇼핑몰 동백상회’를 통해 판로 다양화에도 나선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동백상회는 O2O 정책 추진의 전략적 공간이 될 것이다. 부산에서 생산된 스타트업 혁신 제품이 평가를 받는 테스트베드 역할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2일 오후 2시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동백상회 개막식을 진행한다. 개막식은 부산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정부 주도로 내수 경기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대규모 쇼핑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하다. 오는 15일까지의 코세페 기간 동백상회서 구매하는 모든 제품은 50% 할인된다. 매장에서 제품 구매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면 무선 이어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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