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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추월한 제네시스, 국내 고급차 판매 1위

  • 국제신문
  •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  |  입력 : 2020-08-17 22:04:2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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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G80과 GV80(사진)의 인기몰이로 4년 만에 벤츠를 꺾고 국내 고급차 판매 1위를 탈환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들어 7월까지 국내 판매량이 6만5대로 메르세데스-벤츠(4만1583대)와 BMW(2만9246대)를 뛰어넘었다. 제네시스 판매량은 작년 동기대비 65% 뛰었는데 반해 벤츠는 3% 증가하는 데 그쳤다. BMW는 35%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다음 해인 2016년 6만6278대를 팔아 벤츠(5만6343대)와 BMW(4만8459대)를 꺾었지만 이후 3년간 벤츠에 밀렸다. 2017년과 2018년에는 BMW에도 밀렸다.

2019년 제네시스는 5만6801대를 팔아 BMW(4만4191대)를 누르고 2위로 복귀했다. 신차급으로 달라진 G90(EQ900)이 1만7542대, G70이 1만6975대 팔렸지만, 벤츠(7만8133대)의 벽은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1월 제네시스 첫 SUV인 GV80이 출시되고 3월 말 3세대 G80이 나오면서 판세가 역전됐다. GV80은 지난 7월까지 2만16대 판매되며 올해 목표(2만4000대)에 바짝 다가섰고, G80은 2만8993대 팔리며 작년 연간 판매량(2만2284대)을 넘었다.

제네시스는 올해 안에 두번째 SUV GV70과 G70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연간 판매량 신기록을 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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