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O2O(오프라인-온라인 연계)가 대세…온라인 마케팅 지원 7배 늘린 부산

市 소상공인 지원사업 규모 확대…예산 작년 1억서 올 9억 ‘껑충’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0-07-30 22:07:3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하반기 960곳에 50만 원씩
- 장·노년층 상인 지원 목소리도

부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 규모가 올해 7배나 증가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영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O2O(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유기적 연계)’ 정책 필요성(국제신문 1월 2일 자 1·3면 보도)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비용 지원 사업 대상 960곳을 추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은 2017년 처음 시작됐는데, 올해 지원 규모가 급격하게 확대됐다. 지난해까지는 400여 업체를 대상으로 1억 원대의 예산이 쓰였다. 올해는 지난해 하반기 예산 편성 때 480개 업체에 30만 원씩 지원하기 위해 1억4400만 원이 책정됐지만, 시는 지난 3월 예산 계획을 수정했다. 업체당 지원금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대상 수도 480곳으로 늘렸다.

올 하반기 960개 업체에 5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데 4억8000만 원을 더 투입한다. 올해 9억 원이 이 사업에 투입된다. 지난해보다 7배 가깝게 사업 규모가 커진 셈이다. 시는 코로나19로 개최할 수 없는 오프라인 행사 관련 예산을 온라인 마케팅 비용 지원 사업으로 전용해 쓰기로 했다.

시 소상공인지원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사업공고 후 몇 달이 지나도 예산이 남았는데, 올해는 지난 4월 16일 서류 접수 시작 후 1주일도 안 돼 지원 대상이 모두 정해졌다”고 말했다.

부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서 온라인 마케팅을 벌이는 소상공업체는 최대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SNS나 오픈마켓 등에 제품 판매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증빙하는 이미지 자료를 내면 된다. 배달의 민족 등 중개플랫폼 광고와 인터넷 배너광고 같은 직접 온라인 마케팅 외에도 상세페이지 제작을 위한 제품 촬영, 로고 제작 등을 벌인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은 “시가 온라인 마케팅 지원에 의욕적으로 나서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현금을 지원하는 일회성 정책 추진은 생색내기에 그칠 수 있다. 장·노년층 골목상인 등 지역 소상공인도 온라인을 활용한 영업 등 O2O 정책에 적응할 수 있게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시 전선임 소상공인지원팀장은 “당장 비용 지원을 원하는 곳이 많다. 장·노년층 상인에 대한 온라인 교육과 부산 제품의 오픈마켓 입점 지원을 위한 독립몰 구축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보수 텃밭 부산 서·동 지역구, 여권 총선 후보군 문전성시
  2. 2간소한 세간 8평 방에 가득 차…아내는 무릎 접고 새우잠
  3. 3부산교통公·시설公 새 수장 오자마자…조직 화합 숙제
  4. 4파손된 도로 두 달 넘게 방치…건설사 늑장에 주민 ‘뺑뺑이’
  5. 5제때 치료 못 받아 숨진 환자, 경남·부산이 전국 3·4번째로 많아
  6. 6광안대교 뷰·학세권 프리미엄…‘푸르지오 써밋’ 부산 첫 입성
  7. 7멈춰 선 국회…가덕건설공단·산은법 발목
  8. 8125㎞/h 도심 음주 질주, 5명 부상에도 벌금형…"성실히 일한 점 참작"
  9. 9日 원전 오염수 방류 한 달간 부산 바닷물 수산물은 '안전'
  10. 10가상현실로 성화 점화, 디지털 불꽃놀이…中 기술력 과시
  1. 1보수 텃밭 부산 서·동 지역구, 여권 총선 후보군 문전성시
  2. 2멈춰 선 국회…가덕건설공단·산은법 발목
  3. 3역대급 강행군에 코피 흘린 윤 대통령
  4. 4부산시의회, ‘정당현수막 조례개정안’ 운명 25일 표결로 결정
  5. 5대법원장 공백 현실화…이재명 체포안 여파로 임명투표 사실상 무산
  6. 6이재명 26일 영장심사…구속이든 기각이든 계파갈등 가속
  7. 7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친명계 중진 4인 출사표
  8. 8민주 내홍 반사효과에 기대지 않겠다? 與 민생행보 집중
  9. 9尹 "엑스포·글로벌시장, 우리것 확신하고 몸 던지면 우리것 될 것"
  10. 10(속보)민주 원내대표 경선에 친명 중진 김민석·남인순·홍익표 출마
  1. 1간소한 세간 8평 방에 가득 차…아내는 무릎 접고 새우잠
  2. 2광안대교 뷰·학세권 프리미엄…‘푸르지오 써밋’ 부산 첫 입성
  3. 3‘어른 과자’ 농심 먹태깡, 600만 개 넘게 팔렸다
  4. 4“부산역 주차요금, ‘코레일 톡’으로 결제하세요”
  5. 5숙박업 신고 않은 ‘생활형숙박시설’ 대한 이행강제금 처분 유예
  6. 6부산 99%가 전용면적 10평(33㎡) 안돼…가구원 수 고려않고 동일면적 공급
  7. 7전기차 보조금, 올해 말까지 최대 780만 원 준다
  8. 8해양수산연수원 사회공헌활동…절영종합복지관에 식료품 전달
  9. 9추석 연휴 귀성은 28일 오전, 귀경은 30일 오후가 가장 붐빌 듯
  10. 10전용기로 전략국가 속속 방문…대기업 총수들 막판 전력질주
  1. 1부산교통公·시설公 새 수장 오자마자…조직 화합 숙제
  2. 2파손된 도로 두 달 넘게 방치…건설사 늑장에 주민 ‘뺑뺑이’
  3. 3제때 치료 못 받아 숨진 환자, 경남·부산이 전국 3·4번째로 많아
  4. 4125㎞/h 도심 음주 질주, 5명 부상에도 벌금형…"성실히 일한 점 참작"
  5. 5日 원전 오염수 방류 한 달간 부산 바닷물 수산물은 '안전'
  6. 6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민투사업으로 본격 추진
  7. 7오늘 내일 부산 울산 경남에 '살짝' 가을비
  8. 8“18살 돼서야 듣게 된 생부 전사 소식…전우 찾아 다녔죠”
  9. 9가덕신공항, 부산박람회 유치 상관없이 2029년 개항 재차 확인
  10. 10황금연휴 공항 붐비는 날 예측…국제선 코로나 전 92% 회복
  1. 1가상현실로 성화 점화, 디지털 불꽃놀이…中 기술력 과시
  2. 2“너무 아쉬워” 김선우, 韓 첫 메달에도 눈물
  3. 3인공기 게양 금지인데…北, 개회식서도 펄럭
  4. 4수영·레이저 런서 대역전…전웅태 개인전 대회 2연패
  5. 5[속보] 윈드서핑 조원우 1위, 부산 선수 첫 금메달
  6. 6태권도 품새 금메달 석권…근대5종 전웅태 2관왕
  7. 7지유찬, 수영 자유형 50m 예선서 대회 신기록
  8. 8男펜싱 집안싸움 성사 주목…유도 남북 선의의 경쟁
  9. 9야구대표팀 28일 출국…윤동희 막차 합류
  10. 10한국 여자탁구, 2회 연속 AG 단체전 동메달
우리은행
영구임대 30년 보고서
간소한 세간 8평 방에 가득 차…아내는 무릎 접고 새우잠
영구임대 30년 보고서
물 새고 문은 뒤틀려 고장…“집수리? 고칠동안 어디 가라꼬”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