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 34층 21개 동 2195세대
- 이달 분양 예정, 2023년 입주

- 아파트 반경 1㎞내 초·중·고교
- 직선거리 1.5㎞ 시민공원 위치
- 백화점·마트·부전시장 접근 쉽고
- 인근 도시재정비로 발전 기대감

롯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암 1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을 곧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진구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이번에도 열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부산진구 부암동 567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34층, 21개동, 219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442세대다. 타입별 일반분양 세대 수는 전용면적 기준 ▷59A ㎡ 534세대 ▷59B ㎡ 110세대 ▷72㎡ 100세대 ▷84A ㎡ 465세대 ▷84B ㎡ 199세대 ▷101A ㎡ 19세대 ▷101B ㎡ 15세대다. 전체 일반분양 세대의 90% 이상이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롯데건설은 이달 부산 부산진구 부암 1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을 분양한다.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은 부산진구 부암동 567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34층, 21개동, 219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442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사진은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 투시도. 분양사 제공

■쾌적한 환경, 서면 상권 이용 강점

단지가 들어서는 부암동 일대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부산에서 금정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백양산을 배후에 두고 있어 가까운 등산로를 이용해 백양산을 쉽게 등산할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다. 47만3911㎡(약 15만 평) 규모의 부산시민공원이 직선으로 약 1.5㎞ 거리에 있다. 부산어린이대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자연과 함께 하는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가 도시 중심권에 있어 동서고가도로, 기야대로, 백양터널, 수정터널, 중앙대로 등을 통해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 도심 상권을 대표하는 서면 상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쥬디스태화, NC백화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의 번화가와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대형마트도 접근이 편하다. 또 부전시장, 당감시장, 동평 상가시장 등의 전통시장도 근처에 있다.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의 행정기관과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법무법인 등이 모여 있는 법조타운도 인근에 있어 생활 환경이 좋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동평초가 단지와 가깝고 개성고, 경원고, 부산국제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등 반경 1㎞ 안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초·중·고교가 몰려 있다.

■개발 호재 넘쳐나는 부산진구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부산진구에는 굵직한 개발사업이 잇따를 전망이다. 부산진구는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인 만큼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하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부산진구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곳이 22곳으로 앞으로 아파트 2만80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활발하게 진행 중인 정비사업 이외에도 부산진구의 숙원사업이던 굵직한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범천 철도차량기지(정비창) 이전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고시 발표한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냉정~범일 구간 5.6㎡의 가야선 이설 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범천 철도차량기지는 오는 2027년까지 부산신항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총 796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2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전역 일대는 향후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부전역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마산 복선전철, 경전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된다.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부산진구는 교통 허브이자 부·울·경이 하나로 통하는 광역철도망의 중심지가 된다.

연간 700만 명이 방문하는 부산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부산시민공원도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지구는 2008년 시민공원 3면(동·서·남)을 둘러싸고 초고층 주상복합을 세우기로 해 개발 완료 시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지역 랜드마크로 선보인다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가 지난해 부산진구에서 기록한 높은 청약률을 올해에도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부산진구에서 분양된 곳은 총 10곳이다. 이중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단지는 지난해 7월 가야동에서 분양했던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로 1순위에 무려 2만3000여 명이 몰리며 평균 60.8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차순위는 11월 부전동에서 분양했던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로 평균 42.8대 1을 기록해 부산진구 청약률 1위와 2위를 모두 ‘롯데캐슬’ 아파트가 차지했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백양산의 쾌적함과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브랜드 선호도까지 랜드마크 단지로서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어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다. 자연 친화적인 설계와 합리적인 분양조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고의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의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에 있다.

한편 백양산 롯데캐슬 골드센트럴이 있는 부산진구는 비투기과열지구,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 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6개월 뒤 분양권 전매에도 제약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1일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