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대신 정부가 이끈 특산물 웹판매

기장 미역·양갱 등 총 15개 제품, 행안부 사업으로 네이버몰 입점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0-05-17 22:00:5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판매운영 돕고 매출수수료 면제
- “市 판로 지원 필요성” 여론 높아

기장 미역과 멸치 액젓, 양갱.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15개 요식업체의 제품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개별 온라인 판매시스템)에서 판매된다. 행정안전부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오픈마켓 입점 지원 정책 덕분이다. 부산시에는 이 같은 오픈마켓과 연계한 판로 지원 정책이 없는 만큼 향후 정책 수립 때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개척 및 지역 상품 홍보·판매 촉진 사업’에 부산 15개 농·어가 및 요식업계가 선정돼 이곳 제품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탓에 오프라인 소비 급감을 겪는 지역 농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와 네이버가 협업하는 모델이다. 행안부는 이들 업체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네이버와 공동으로 상품 판매를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과 온라인에서 매출 수수료(2%)를 지불하지 않고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지원한다. 네이버는 ‘팔도장터 기획’을 개최해 부산시 등 지역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온라인 매출 확대를 촉진한다.

전국 16개 지자체의 농특산물 등 454개 제품이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팔도장터인 ‘랜선타고 팔도미식’ 기획전은 지난 15일부터 진행 중이다. 네이버 쇼핑의 ‘기획전’ 코너 상단에 자리 잡고 있다. 제주도 흑돼지 오겹살 300g은 9900원으로 시중 대형마트보다 16% 할인된 가격이다. 전남 완도의 특대 전복 500g은 1만8900원으로 역시 시중가보다 37% 싼 가격에 올라와 있다.

지역 농어가와 소상공인이 언택트(비대면) 소비 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네이버 서비스인 ‘라이브 커머스 툴’을 이용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콘텐츠 제작도 지원된다.

정부가 대형 포털과 협업 모델을 구축하며 의욕적으로 나선 데 반해 아직 부산지역에는 이 같은 정책이 도입되지 못하고 있다. 공공모바일 마켓을 구축해 동백전에 연계(국제신문 지난 8일 자 1·3면 보도)하는 것 외에도 포털 사이트 및 오픈마켓과 협업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이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7. 7“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4. 4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최태원 회장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가장 빠른 속도로 최대한 짓겠다"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