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신차 ‘XM3’가 누적 계약대수 1만 6000대를 돌파했다. 인기 비결은 외관 디자인으로 조사됐다.
르노삼성차는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난달 21일부터 공식 출고시점(지난 9일)까지 누적 계약대수가 8542대를 기록한 것에 이어 현재까지 총 1만6000대가 계약됐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계약 중 89%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신형엔진 ‘TCe 260’을 장착한 모델이었다. TCe 260 장착 모델 중 최고급 트림인 RE Signature를 선택한 고객이 85%로 가장 많았고, RE 트림 계약자가 13%였다.
‘XM3를 구매한 주요 이유’를 묻자 응답자의 32.8%가 ‘외관디자인’을 꼽았다. 세단+SUV 형태의 외관이 국내에서는 독특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고 사양을 2500만 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는 까닭에 합리적인 가격(21.4%)을 구매 이유로 꼽는 이들도 많았다. 뒤이어 실내 디자인(15.1%)과 첨단 사양(12.6%) 등을 선택했다.
특히 ‘구매전 시승’이 큰 매력으로 다가온 것으로 풀이된다. XM3 시승이 구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비율이 93%로 압도적이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9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XM3 고객 시승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