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스피 3.9% 폭락 ‘블랙 먼데이’…10조 슈퍼추경 추진

1년4개월 만에 최대 낙폭, 코스닥 4.3%↓… 환율 11원↑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文, 수보회의서 추경검토 지시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경제 전반에 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24일 증시에서 ‘블랙 먼데이’가 재현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80포인트(3.87%) 폭락한 2079.0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8년 10월 11일(-4.44%) 이후 1년4개월여 만의 최대 낙폭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86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6077억 원, 기관은 1928억 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다.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1456조7000억 원에서 1400조5000억 원으로 이날 하루 56조2000억 원이 증발했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28.70포인트(4.30%) 떨어진 639.29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220원을 돌파하며 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 오른 달러당 1220.2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식시장이 폭락하는 등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자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서 추경 편성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 역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추경 규모는 10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확대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코로나19의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강화된 만큼 조만간 특단의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이 ‘특단의 대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추경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재정 투입이 필요한 만큼 추경 편성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추경이 10조 원 규모로 짜여지면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의 11조6000억 원과 비슷한 ‘슈퍼 추경’이 된다.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에는 7조5000억 원 규모의 추경이 편성된 바 있다.

이석주 안세희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온천4구역 연말 분양할까... 조합 "늦어도 1,2월"
  2. 2장은진의 판타스틱 TV <91> 트로트 팬덤의 진화
  3. 393년된 구덕운동장 스포츠복합타운 거듭난다
  4. 4야당 부산 현역들, 대선 경선 앞두고 ‘눈치작전’
  5. 5XM3 훈풍 타고…르노삼성 임단협 휴가 전 타결 기대감
  6. 6‘이강인·스피드·압박’ 한국 축구 8강 티켓 따낼 필승카드
  7. 7공석된 경남지사…야당 갑론을박 속 보선 여부 27일 결론
  8. 8부산 세일즈 급한데…‘엑스포法’ 반년째 잠잔다
  9. 9윤석열 27일 부산행
  10. 10시민공원 잔류 오염 내달 ‘겉핥기 조사’
  1. 1야당 부산 현역들, 대선 경선 앞두고 ‘눈치작전’
  2. 2공석된 경남지사…야당 갑론을박 속 보선 여부 27일 결론
  3. 3윤석열 27일 부산행
  4. 4이낙연 캠프 최인호·배재정, 호남필패론 타파 선봉에
  5. 5국힘, 윤석열 캠프 합류 당협위원장들 징계 검토
  6. 6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깜짝 발표
  7. 7대선주자 홍준표 “가덕신공항, 부울경 엮는 중심”
  8. 8두 야당 대표 부산행…이준석 가덕논란 불끄기, 안철수 균형발전 이슈화
  9. 9“행정구역 개편·대입수시 폐지…1/4 값 아파트도 도입할 것”
  10. 10여야 상임위 11대 7 재배분…PK 3선들 위원장 눈독
  1. 1온천4구역 연말 분양할까... 조합 "늦어도 1,2월"
  2. 2XM3 훈풍 타고…르노삼성 임단협 휴가 전 타결 기대감
  3. 3부산 세일즈 급한데…‘엑스포法’ 반년째 잠잔다
  4. 4지방이전 기업 더 깐깐해진 감세기준…또 수도권 중심 논리
  5. 5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첫날 평균 경쟁률 37.8대 1
  6. 6공동어시장 현대화 운영 주체 “공공출자법인 설립이 더 적합”
  7. 71인 가구 직장인 14만3900원 이하, 홑벌이 4인 가구 30만8300원까지
  8. 8무선이어폰 전쟁 본격화
  9. 9“동백전, 예산의 2.56배 소비 창출”
  10. 10해적피해 예방법 효과 두고 의견 갈려
  1. 193년된 구덕운동장 스포츠복합타운 거듭난다
  2. 2시민공원 잔류 오염 내달 ‘겉핥기 조사’
  3. 3[르포] “아이들 뒹굴던 공간인데…오염토 정밀조사해야” 시민 분노
  4. 4지역대'업' 총장에 듣는다 <14>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5. 5울산대왕암 출렁다리 방문객 10만 명 돌파
  6. 6부산신항 부영아파트 5·6단지 상가 28일 입찰
  7. 7부산 빌라 주차장서 화물차 화재... 경찰관 조기 진화
  8. 8지난주 국내 감염 48%가 델타변이…사실상 우세종
  9. 9부산 앞바다서 예인선 전복…선원 1명 실종
  10. 10"터미널에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한 50대 적발
  1. 1‘이강인·스피드·압박’ 한국 축구 8강 티켓 따낼 필승카드
  2. 2도쿄 올림픽 한국 메달 현황- 26일 오후 8시 기준
  3. 3한국 양궁 태풍도 뚫을 자신감 “악조건서도 흔들림 없다”
  4. 4박태환 넘은 ‘마린보이’ 황선우, 27일 깜짝 메달 노린다
  5. 5[카드뉴스] 7월 27일 올림픽 주요 경기
  6. 6사격 진종오, 한국인 최다 올림픽 메달 쏠까
  7. 74차례 연장전 이겨낸 안창림, 유도 男 73㎏급 값진 동메달
  8. 8양궁 男단체 2연패 뒤엔 오진혁 어깨 부상 투혼 빛났다
  9. 9황선우, 수영 200m 결승서 7위
  10. 10‘수영 황제’ 펠프스 “황선우, 집중만 하면 뭐든 해낼 것”
내고장 비즈니스
거제 명등수산
위기의 '중소' 전통시장
개발도 어렵고, 손님도 안오고
  • 2021극지체험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