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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인천공항 제치고 지난해 수출규모 1위 탈환

1~11월 누적액 1537억 달러, 전체의 31% 차지… 인천 30.2%

  • 국제신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01-01 22:30:37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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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수출 10년만에 두자릿수 감소
- 5424억 달러… 전년比 10.3%↓

지난해 1~11월 부산항을 통한 수출 실적(금액 기준)이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수출액의 31%를 차지하며 주요 항만·공항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항이 지난해 1~11월 국내 전체 수출액의 31%로 차지하며 ‘수출 관문’ 1위의 위상을 되찾았다. 사진은 지난달 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대형 크레인이 선박에 수출 화물을 싣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정부는 올해 무역금융과 해외 마케팅 관련 전체 예산 중 60% 이상을 상반기 내에 집행하는 한편, 산업·무역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데 총력을 쏟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19년 국내 주요 항구·공항별 수출액 비중’ 자료를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부산항을 통한 누적 수출액은 1537억6400만 달러(약 177조75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총수출액(4966억9700만 달러)의 31.0%를 차지하는 규모다.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액은 두 번째로 많은 1497억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액 대비 비율은 30.2%였다. 이어 ▷울산항 395억5800만 달러(8.0%) ▷인천항 362억3700만 달러(7.3%) 등의 순이었다.

인천공항의 수출액 비중은 2017년(30.4%)과 2018년(33.1%) 2년 연속으로 연간 기준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산항 비중은 28.6%(2위)와 29.2%(2위)였다. 지난해에는 12월 한 달이 집계 대상에서 빠지긴 했지만 부산항이 인천공항을 누르고 1위를 탈환했다.

이는 반도체 업황이 지난해 극심한 부진을 겪은 것과 무관치 않은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1월 국내 반도체 전체 수출액(866억5500만 달러) 중 인천공항을 통한 수출액(851억9400만 달러) 비중은 98.3%에 달했다. 반도체 산업이 악화되다 보니 그 여파가 인천공항 전체 수출액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이 2018년보다 10% 줄며 10년 만에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2019년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2월 한국의 누적 수출액은 5424억1000만 달러로 2018년보다 10.3% 감소했다. 연간 기준 한국 수출액이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13.9%) 이후 10년 만이다. 2018년(총 6049억 달러)에는 전년 대비 5.4% 증가했지만 1년 만에 6000억 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극심한 부진을 겪은 셈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수출액이 감소한 원인으로 ▷미중 무역분쟁 지속 ▷반도체 업황 부진 ▷유가 하락을 꼽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들 3개 요인에 따른 수출액 감소분은 지난해 전체 감소분 중 91%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부산항 수출액 비중

구분 

 인천공항 

 부산항

2017년 1~12월 

 30.4 

 28.6

2018년 1~12월 

 33.1 

 29.2

2019년 1~11월 

 30.2 

 31.0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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