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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조, 문화 소외계층 위한 나눔활동 통해 사랑의 온기 전달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19-12-26 19:02:45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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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에 감사 뜻으로 지역에 환원
- 문화축제 활성화 위해 5억 후원
- 그라시아스의 칸타타 2년 지원
- 각종 공연 티켓 구입해 전달도

부산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인 대선주조는 뉴트로(New+Retro) 마케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 2017년 1월 내놓은 ‘대선 소주’의 부활이 핵심이다. 50여 년 전 인기를 끌던 ‘대선(大鮮) 소주’의 상표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와 정규 상품으로 출시 시켜 소비자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표 라벨 하단에 파도를 상징하는 물결을 넣어 옛 감성을 자극한다. 대선 소주는 지난달 누적 판매 3억2500만 병을 돌파했다.
대선주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후원했다. 대선주조 제공
대선주조는 이런 부산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 상생 발전에 힘을 보탠다. 특히 지역의 문화발전에 관심이 크다. 문화산업은 지역의 이미지 강화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에도 직결된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7월 대선주조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후원 협약을 맺고 2020년 5월까지 열리는 축제에 5억 원의 기부금을 협찬하기로 했다.

부산축제조직위가 지역기업과 맺은 후원 협약 중 가장 큰 규모의 금액이다. 대선주조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부산불꽃축제와 새해맞이 시민의 종 타종행사, 부산항축제 등 7개 행사 후원에 나서게 된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대선주조와 가장 인연이 깊은 행사는 부산불꽃축제다. 대선은 2005년 불꽃축제 첫 회부터 매년 행사비용을 지원해왔다”고 강조했다.

불꽃축제 당일에는 해운대 동백섬에서 불꽃쇼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인 ‘대선주조·비엔그룹과 함께하는 부산불꽃축제 Bright Night’ 행사를 열고 있다. 회사의 비즈니스 파트너뿐만 아니라 평소 축제를 관람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사회복지사와 소방공무원 가족을 무료로 초청해 관람 기회를 주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서도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선주조는 지난해에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2년 연속 후원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0년 창단된 비영리법인으로 클래식 음악을 통한 정서 순화와 해외 교류로 국내 클래식 음악 분야 후진 양성을 위한 교육에 나서는 합창단이다. 이 합창단의 대표 공연인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에 담긴 의미를 오페라와 뮤지컬 형식으로 종합한 예술 공연으로 세계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은 세계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을 위한 공익활동에 쓰인다.

대선주조는 공연 티켓을 구매해 문화 소외계층에 나눠줬다. 어려운 환경의 아동과 청소년이 공연 관람으로 사랑의 온기를 전달받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문화산업이야말로 경직된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방법”이라며 “내년에도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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