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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가스, 친환경 에너지 교육 선도…홀몸 노인들엔 도시락 배달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19-12-26 19:08:57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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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에너지학교’ 교육장 마련
- 가스 안전·사회안전망 힘 쏟아
- 직장 내 동호회 재능기부 지원
- 수중정화 ·장수사진 촬영 봉사

부산도시가스는 1984년 설립된 SK그룹 계열의 에너지 기업이다.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부산 전 지역에 가스 공급 업무를 맡고 가스기기 판매 등을 벌인다. 이들은 벌어들인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학생들을 상대로 에너지 교육을 벌이는 ‘SHE 센터’ 모습. 부산도시가스 제공
대표적인 사업이 ‘착한 에너지학교’다.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 및 가스안전 관리에 대해 재미있게 강의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임직원이 직접 사내 강사로 참여해 재능기부하며, 사회적기업이 제작한 교구로 수업을 한다.

지난 4월 부산시교육청과 착한에너지학교 MOU를 맺었으며, 10월에는 착한에너지학교 전용 교육장인 ‘SHE Center’의 문도 열었다. 올해는 총 12회에 걸쳐 300여 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부산도시가스는 이 프로그램을 내년에 더 확대할 계획이다.

직장 내 동호회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벌인다. 스킨스쿠버 동호회는 수중정화 활동을 벌이며, 사진동호회는 남천 1동 행복복지센터와 함께 지역 내 어르신에게 장수 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 중이다. 어르신의 메이크업도 직접 맡는다. 사진을 촬영해 후반 작업을 벌인 뒤 어르신에게 액자를 선물한다.

부산도시가스 관계자는 “회사도 구성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더 많은 동호회가 꾸려지면 이들 중심을 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은 더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부산도시가스는 관계 기관들과 함께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 쏟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부산 강서경찰서와 MOU를 맺고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각종 범죄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11월에는 남구청, 광역치매센터 등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치매 노인과 홀몸 노인 가구에 가스 누출 시 신속하게 알려주는 ‘가스 타이머콕’을 설치하는 사업을 벌였다.

사랑의 도시락배달 사업도 오랫동안 시행 중인데, 본사가 있는 수영구 일대 홀몸 노인들에게 직원들이 도시락을 배달하며 작은 정을 나누고 있다.

이 밖에도 매년 사회복지시설에 가스기기를 후원하고,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행사 등도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또 각종 사무용품 등을 중증장애인 생산시설과 사회적기업에서 구매해 부산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부산도시가스 관계자는 “소외된 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달해 더불어 사는 상생 문화 확산에 힘 쏟고 있다”며 “더 많은 사회공헌을 벌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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