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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선’ 고등어 1인당 연간 2.8㎏ 소비

KMI, 전국 성인 1000명 설문

  • 국제신문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19-07-22 18:40:47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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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간 마리당 평균가 3273원
- 수입 비중 81%는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연간 2.8㎏을 소비하며, 최근 10년간 소비자 가격은 마리당 3200여 원으로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표한 ‘국민 생선 고등어의 경제학’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로 12.3%가 고등어를 선택했다. 오징어는 11.3%, 갈치는 9.9%로 그 뒤를 이었다. 고등어는 2017년과 2018년 조사에서도 좋아하는 수산물 1위를 차지, 확고한 국민 생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등어는 수온 0~10도 맑은 물에서 살며 봄과 여름에는 수심이 얕은 곳, 겨울에는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2017년 기준 국내 고등어 생산량은 11만5913t이며 연근해산이 11만5260t으로 99.4%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양식(203t)과 원양산(450t)이다. 국내 생산 고등어 가운데 1만6653t은 외국에 수출했다. 외국에서 수입한 물량은 4만9052t으로 수출량보다 훨씬 많다. 우리나라 고등어 소비량은 14만4212t으로 1인당 2.8㎏을 소비한 셈이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 고등어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679만7704t)의 1.7%에 해당한다. 수입 고등어는 노르웨이산이 대부분으로 2017년의 경우 81.2%를 차지했다. 페루산 10.4%, 중국산 4.6%, 영국산 1.4% 등이 뒤를 이었다. 노르웨이산 비중은 2010년 29.2%에서 8년 만에 2.8배로 높아졌다. 최근 10년간 고등어 마리당 평균 가격은 3273원이었다. 이 기간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보합세가 이어졌으며, 지난해 가격을 2009년과 비교하면 신선 냉장 고등어는 10.8% 내렸고, 냉동 고등어는 8.2% 올랐다. 국내 생산량의 60%는 산지 위판장에서 가공업체로 보내져 사료나 미끼용(30%), 가공품이나 집단급식용 식자재(26%)에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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