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작업동작 데이터 분석 ‘위험행위’ 미리 막는다

산재사망 없는 산업현장을- 스마트공장은 새로운 해법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9-05-22 19:43:12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로봇 기반 VR 등 활용 사고예방
- 동공 촬영 안경으로 위험감지도
- 부산기계대전 다양한 기술 선봬

22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부산국제기계대전(이하 부산기계대전)’ 현장은 스마트공장을 주축으로 다양한 기술이 전시됐다. 스마트공장 구축의 핵심 기술인 로봇은 ICT 기술을 입고 더욱 정교해졌다. 센서 기술을 토대로 주변 사물의 움직임을 파악해 작업 효율성뿐 아니라 산업 현장의 안전까지 책임진다. VR(가상현실) 기기는 사용자 움직임을 파악해 작업 현장을 미리 경험하는 기능을 한다. 또 동작 하나하나를 데이터로 기록해 어떻게 움직여야 사고를 최소화하는지 연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정용환 이사장은 “제조 혁신은 생산 현장의 효율성뿐 아니라 산업재해를 줄이는 것도 포함한다”며 “스마트공장 확산으로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2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제9회 부산국제기계대전’에서 사용자의 시선과 행동을 추적해 작업 시 위험을 감지하는 아이트래커를 시연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kookje.co.kr
스마트공장이 산업 현장 안전사고를 줄일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오는 25일까지 사흘 동안 열리는 부산기계대전에 참여한 업체는 산업 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내놨다. 동명대 제조 로봇 기반 VR융합기술사업단은 예산 60억 원(국·시비 각각 30억 원)을 들여 지역 로봇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공장을 확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동명대는 VR 기술을 기반으로 작업자의 동작을 인식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궁극적으로는 기계에 센서를 부착해 주변 사물의 동작을 인식하고 이를 작업에 반영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작업자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공간과 관련해 센서를 부착한 로봇이 협업하는 개념이다. 동명대 엄위섭 연구원은 “센서를 기반으로 한 로봇 기술이 고도화하면 스마트공장의 개념도 소프트웨어 중심에서 더욱 확장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산업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토비테크놀로지코리아는 특이한 안경을 내놨다. 이 안경에는 초소형 카메라가 부착돼 있다. 1초에 50회씩 동공을 촬영해 작업자의 시야를 분석한다. 이 기술은 일본 발전소 작업 현장에 먼저 적용됐다. 빅데이터 기술이 더해지며 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토비테크놀로지코리아 관계자는 “동공의 움직임을 촬영하고, 촬영 횟수가 많아질수록 작업자가 안전하게 작업하는 최선의 해법을 도출하는 기술이다”며 “신입 사원 교육에도 적용된다. 일본에 이어 한국에도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도 스마트공장 확대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해 스마트공장 확산과 사후 관리에 집중하겠다”며 “2022년까지 2883억 원을 투입해 현재 800개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1800개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189> 밀양 아리랑길 3코스
  2. 2정상도의 '논어와 음악'-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울림 <17> 제16곡 - 공자와 음악
  3. 3‘세비야vs맨유’ ‘샤흐타르vs인터밀란’ UEFA 유로파리그 4강 대진표 완성
  4. 43연패 부산, 14일 성남전서 반등 노린다
  5. 5한 벌에 500원 김해 작업복 세탁소, 전국서 벤치마킹
  6. 6통합당 부산시장 보선 공천…원외는 컷오프, 현역은 혈세 변수
  7. 7청와대 소통수석 정만호, 사회 윤창렬 내정
  8. 8오거돈 사태 덮기 급급했던 부산 민주당 ‘미투 연타’에 패닉
  9. 9코믹 퀸의 액션 무장…“영화 제목 본 순간 ‘내꺼다’ 싶었죠”
  10. 10바이든 러닝메이트 해리스…미국 첫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1. 1‘목포투기 의혹’ 손혜원 전 의원, 1심서 징역 1년6개월
  2. 2합천 찾은 김경수 지사 “수해 원인규명, 재발방지 대책 만들것”
  3. 3당정청 “수해 관련 재난지원금 2배 상향 조정”
  4. 4오거돈 사태 덮기 급급했던 부산 민주당 ‘미투 연타’에 패닉
  5. 5청와대 소통수석 정만호, 사회 윤창렬 내정
  6. 6통합당 부산시장 보선 공천…원외는 컷오프, 현역은 혈세 변수
  7. 7‘대심도’ 갈등, 국민권익위가 직접 조사
  8. 8내리 4선 의원 사라지나…여야, 임기 제한 본격 논의
  9. 9노영민 후임 양정철·유은혜 등 하마평…청와대 후속인사 주목
  10. 10부산시 의원의 센텀~만덕 대심도 폭로에…市 "불가피한 선택"
  1. 1금융·증시 동향
  2. 2주가지수- 2020년 8월 12일
  3. 3신혼부부 아니어도 ‘생애 첫 주택’ 취득세 감면
  4. 4경영혁신으로 코로나 이겨낸 부산CEO 3인
  5. 5폭우 땐 펌핑 브레이크 사용…전기차 주황색 배선 절대 손대선 안돼
  6. 6집콕시대, 프리미엄 가구 들인다
  7. 7르노삼성자동차, 차박러들 매료시킬 ‘르노 텐트’ 출시
  8. 8진삼가, 잘 아는 사람만 먹는 부산표 명품 홍삼…‘건강식품 한류’ 날갯짓
  9. 9CJ제일제당 ‘집밥 열풍’에 깜짝 실적
  10. 10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에 4공장…세계 최대 규모 신설
  1. 1해운대구 고등학교 학생 1명 확진…주말 사하구 집 방문
  2. 2부산 호텔 9층서 추락사 … “싸움 흔적 있어”
  3. 3부산 부경보건고 성인반 관련 접촉자 모두 ‘음성’
  4. 4‘단체 회의’ 롯데리아 직원 다수 확진…서울 점포 7곳 폐쇄
  5. 5 전국 흐리고 곳곳 소나기...‘대구 낮 최고 35도’
  6. 6최대 80mm … 부산 오후부터 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
  7. 7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54명…17일 만에 다시 50명대
  8. 8김해 윤활유 첨가제 보관 창고에 불…인근 주민 대피
  9. 9부산시의회 의원, 식당 여종업원 성추행해 경찰에 고발 당해
  10. 10결혼식장 뷔페 19일부터 고위험시설…방역수칙 강화
  1. 1‘세비야vs맨유’ ‘샤흐타르vs인터밀란’ UEFA 유로파리그 4강 대진표 완성
  2. 23연패 부산, 14일 성남전서 반등 노린다
  3. 3벤치클리어링 유발 휴스턴 코치 엄벌
  4. 4이달 11이닝 1실점…류현진, 돌아온 ‘괴물 지표’
  5. 5올스타전 없는 팬투표…롯데, 8년 만에 ★ 싹쓸이?
  6. 6반환점 맞이한 KLPGA, 불꽃 튀는 주도권 전쟁
  7. 7김광현, 코로나가 얄미워…선발 데뷔 일정 또 꼬이네
  8. 8워싱턴 셔저 연봉 211억…올 시즌 1위
  9. 9롯데, 홈 6연전 '유록스 응원 시리즈' 기획
  10. 10류현진, 말린스 상대 2승 도전
우리은행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나노텍세라믹스
다시 뛰는 부산 신발산업
서브원
  • 2020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행복한 가족그림 공모전
  • 국제 어린이 경제 아카데미
  • 유콘서트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