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구매제한 족쇄 푸니 LPG차량 쾌속질주

르노삼성 SM6·7 가스사용 모델, 일반인에 판매 뒤 매출 5배 전망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19-04-28 19:45:13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현대기아도 신차 모델 투입 늘려
- 가솔린·디젤차 개조 문의도 쇄도

지난달 26일부터 일반인의 LPG 사용 제한 규제가 폐지된 후 한 달간 LPG 차량 수요가 반등하면서 차량 판매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차는 LPG 차량인 SM6 LPe(사진)와 SM7 LPe의 이달 판매량이 총 1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규제 폐지 이전 월평균 판매량이 200대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5배나 급증한 수치다.

르노삼성차는 규제를 폐지한 후 가장 먼저 LPG 차량 판매에 나섰다. 지난달에도 일반 판매 기간이 영업일 기준 4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SM6 LPe와 SM7 LPe차량의 판매량이 각각 530대와 295대를 기록해 잠재된 수요를 반영했다.

규제를 폐지하기 전 LPG차의 판매량은 2010년 11월 245만 대를 정점으로 찍고 지속해서 감소해 매년 7만 대 정도로 줄어 200만 대 아래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일반인도 LPG 차량 구입이 가능해지며 판매량은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자동차업계는 전망한다. 특히 르노삼성차에 이어 최근 기아차가 K5와 K7 LPI 모델 판매에 돌입했으며 현대차도 지난 19일부터 그랜저 LPG 모델 판매에 나섰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중 8세대 신형 쏘나타의 일반인용 LPG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도 올 하반기 SUV 모델인 QM6 LPG모델을 내놓는다.

기아차도 하반기에 완전 변경을 앞둔 K5에 LPG 모델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PG 차량을 선택하는 폭이 넓어지며 판매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솔린·디젤차를 LPG차로 개조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로턴 등 차량 개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 문의가 폭주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LPG차량의 장점으로 꼽히는 연비가 생각보다 낮고 충전소 수가 적어 개조에 회의적이기도 하다. 개조 비용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300만 원 안팎이다.

가솔린차량보다 LPG차량의 유지 비용이 한 해 50만 원가량 저렴해 개조한 후 최소 5년 정도는 더 타야 개조 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

지역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차량을 개조한 후 최소 5년에서 10년 정도는 더 탄다고 생각해야 경제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다만 LPG차량이 디젤이나 가솔린차량에 비해 출력이 떨어지고 연비가 좋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해 차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