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설공단, 안전 부서 승격하고 사고 매뉴얼 재정비…시민 불안 막는다

  • 황윤정 기자 hwangyj@kookje.co.kr
  •  |   입력 : 2019-04-25 18:42:41
  •  |   본지 3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재해 대비 수원지 댐 보수 공사
- 싱가포르 공원과는 녹지 협약
- ‘두리발’ 인수해 차량 30대 늘려
- 무인로봇 활용 시설점검 사업도

부산시설공단은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 1992년 설립됐다. 광안대교와 도시고속도로 등 부산의 주요 교량과 도로시설을 비롯해 ▷부산시민공원 등 각종 공원시설 ▷영락공원 추모공원 등의 장사시설을 비롯해 한마음스포츠센터, 지하도상가,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다양한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에 있는 부산시설공단 사옥. 부산시설공단 제공
시설공단은 올해 ‘행복복지본부’를 신설하고 공원 유원지와 장사시설 관리, 장애인 복지사업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공원유원지의 경우 ‘여가공간’이라는 본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개장 5년 만에 도심 명품공원으로 자리매김한 부산시민공원은 기업 기부 등을 통해 총 43억5000만 원을 확보, 부족한 그늘을 보강하기 위한 숲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한여름에는 폭염 저감을 돕는 ‘쿨 파크’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부산 어린이대공원 내 성지곡수원지에는 수상레저시설 ‘무빙보트’를 20대 설치해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위한 놀이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다. 또 자연재해를 대비해 110년 만에 수원지 댐의 물을 빼고 대대적인 안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원 및 유원지는 주말마다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숲 체험과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각종 문화 공연과 기획·전시프로그램도 개최한다. ‘어르신 공원이용문화 운동’과 ‘실버파크존’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공원을 내실 있게 운영하려고 지난달 21일에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에 있는 우수 공원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공원·녹지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1일부터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사업도 공단이 인수해 관리하게 됐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현재 128대인 차량 수를 158대로 늘려 운영해 사업의 공공성·공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설공단은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단은 올 초 조직개편을 해 기존 기술안전팀을 ‘시민안전실’로 승격하고 시설물 정밀안전점검은 물론 안전 매뉴얼 재정비 등에 힘쓰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지역 공기업 최초로 부산시로부터 교량 및 터널 건축 분야 ‘안전진단 전문기관’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공단은 공공시설물 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시설물 안전점검을 수행하는 데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대비한다. 시설공단은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공모한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형 시설물의 안전점검 시 접근이 어려운 구간은 무인로봇을 활용해 실시하는 실증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7억7400만 원 규모다.

시설공단은 또 지난달 부산 강서구종합사회복지관, 독거노인복지재단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소외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황윤정 기자 hwangyj@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6. 6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