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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표준지 공시지가 10.26%↑ 상승률 전국 3위...울산 경남 전국평균 밑돌아

국토부 공시...부산진구(16.33%) 중구(17.18%) 큰폭 올라

  • 국제신문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19-02-12 12: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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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에서 본 부산북항일대

올해 부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10.26% 오른 가운데 중구(17.18%)와 부산진구(16.33%)가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울산(5.40 %) 경남(4.76%)은 전국 평균(9.42%)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가격을 공시(2월 13일 관보 게재)했다.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6.02%에서 3.4%포인트 상승한 9.42%다. 현실화율은 지난해 62.6%에서 2.2%포인트 상승한 64.8%로 나타났다.

   
   
   


부산은 재개발 주택사업 요인 등으로 전년 대비 10.26% 올라 서울(13.87%), 광주(10.71%)에 이어 상승 폭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컸다. 이 가운데 중구가 북항 재개발 영향으로 17.18% 상승, 전국 상승률 4위에 올랐다. 부산진구는 시민공원 일대 재개발사업 기대감과 전포 카페거리 활성화 등으로 16.33% 올라 전국 상승률 5위를 차지했다.

부산지역 표준지 1만8040필지 평균 공시지가는 1㎡당 53만2500원으로 서울(539만5000원)과 인천(56만6700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부산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표준지는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금강제화 자리로 1㎡당 4020만 원을 기록했다. 이곳은 지난해 공시지가 2760만 원에서 45.6% 올랐다. 부산에서 가장 싼 땅은 금정구 오륜동 임야(자연림)로 1㎡당 930원이다.

울산은 일반산업단지 개발과 혁신도시 성장에 따라 전년 대비 5.4% 올랐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이 있는 동구는 종업원 수 감소와 기업 불황에 따라 전년 대비 -0.53%를 기록, 전국 하위권 2위를 차지했다.

경남은 남해군 창녕군 하동군 등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따라 4.76%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창원성산구는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침체 영향에 따라 1.87% 상승에 그쳤고, 조선업의 도시인 거제시는 조선 및 해양플랜트 사업 부진 및 구조조정과 인구 감소세에 따라 2.01%의 상승률을 보였다. 창원성산구과 거제시는 울산 동구에 이어 전국 하위권 3,4위를 차지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또는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은 1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할 수 있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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