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도시 부산을 알릴 새로운 이름이 ‘스마트케어 메디컬 부산(사진)’으로 정해졌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의료관광 브랜드 이름을 공모한 결과 ‘스마트케어 메디컬 부산’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은 부산의 의료관광 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대표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스마트케어 메디컬 부산은 시의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육성 의지가 담겨 있다. 스마트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개인별 건강상태를 관리하는 서비스나 환경을 의미한다. 오거돈 시장은 스마트시티 시범 사업과 연계해 의료산업과 의료 R&D 시설, 요양 및 항노화 시설 등 관련 사업을 에코델타시티에 집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부산의 최신 의료기술과 국제적인 의료관광 도시의 이미지가 결합된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시는 최근 브랜드 디자인 작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이를 부산 의료관광 대표 브랜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부산의 의료기관은 IT와 의료를 융합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지난해 부산테크노파크와 스마트헬스케어 지원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의료 빅데이터 축적 기관에 선정돼 국비 3억50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부산의 ICT 의료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해 키르기스스탄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ICT기술이 집약된 모바일 의료기기와 진단서비스 및 플랫폼을 KT와 함께 개발, 실용화하고 있다. 현재 카자흐스탄 12개 병원에 기술 시범 제공을 하고 있다.
황윤정 기자 hwangyj@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