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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급 금융인사 총출동, 다음달 부산서 대토론회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 기념,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등 참석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9-01-23 19:45:41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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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을 맞아 내달 대토론회를 열고 바람몰이에 나선다. 유재수 부시장이 올해는 금융중심지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금융위 출신의 존재감을 보여줄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제신문이 23일 입수한 부산시의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 기념 토론회 프로그램(안)에 따르면 부산시는 내달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캠코마루)에서 '부산금융중심지 10년 부산경제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은 물론 국내외 금융기관 대표, BIFC 입주기관장 등 금융계와 학계, 국회의원, 지역시민단체가 총출동한다.
 
특히 세계적인 컨설팅그룹인 보스턴컨설팅의 황형준 한국대표와 아세안+한중일 3국 거시경제 조사기구 ARMO(ASEAN+3 Macroeconomic Research Office) 장준홍 소장이 '글로벌 금융트랜드와 부산금융중심지 앞으로의 10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 세션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권용원 금투협회장, 정지원 KRX이사장, 조용병 신한금융회장, 김지완 BNK 금융지주회장 등 기관장급이 토론자로 대거 이름을 올렸다.
 
부산금융중심지 10년 혁신전략, 북한 금융시스템 구축과 부산의 역할 등의 2, 3세션도 쟁쟁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처럼 정부와 금융기관, 업계의 거물급이 한 자리에 모이는 토론회를 부산에서 개최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평가된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주요 위치에 있는 기관장급들을 불러 실질적인 토론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부시장은 "금융중심지는 네트워크가 중요하고 전문가가 있어야 하는데 부산은 그게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면서 "시에서 이 부서 저부서 왔다가는 공무원들 몇 명 가지고 되겠느냐, 제대로 된 추진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아직 발표자나 토론자나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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