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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견 완구업체 한스이엔지, 수도권 사업가 인수 절차

장난감 브랜드 ‘햇님토이’로 유명…매출 100억, 자동차 사출물 등 생산

  • 국제신문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18-08-21 20:01:23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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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출신 CE0 취임… 연내 인수 완료

‘햇님토이’로 알려진 50년 역사의 부산지역 중견기업 ㈜한스이엔지가 수도권 사업가와 인수 절차를 밟고 있다. 창업주인 한상남 회장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전문 경영인을 영입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강서구 한스이엔지.
21일 한스이엔지에 따르면 올해 초 김민정 대표이사와 오영훈 대표가 이 회사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해 경영 전반을 맡고 있다. 대표 취임은 인수절차 중 하나로 이들은 연내에 잔금 지급을 마치고 이 회사 인수를 매듭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강서구 송정동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한스이엔지는 국내 플라스틱 성형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0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4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종업원은 105명으로 중소기업 규모다. 한 회장이 1968년 사하구 신평동에 동신화학 공업사로 창립한 이래 유아 완구와 자동차 사출물 등 산업용품을 생산해왔다. 2001년에 현재 위치로 공장을 신축 이전했다.

플라스틱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5년부터는 IBC탱크(액체용 위험물을 운송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질 플라스틱 용기) 등 위험물 및 산업용 포장용기를 직접 생산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레임은 물론 밸브, 캡 등의 부자재까지 자체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나노기술(NT)을 적용해 개발한 선박 탑재형 이동식 유회수기를 중동지역에 수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유회수기는 바다, 강, 호수 등에 유출된 기름을 회수 처리하는 장치다. 같은 해 부산시로부터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시는 2006년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한스이엔지는 소비자들에게 장난감 브랜드 ‘햇님토이’로 더 알려졌다. 승용 전동완구와 베이비룸 등의 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50여 개 국가에 완구를 수출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와 오 대표는 중국에서 반도체 부품 생산업체를 운영하다 해당 업체를 매각한 후 한스이엔지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대표는 “이 회사의 높은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에 주목했다. 또 부산시가 지역기업을 계속해서 지원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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