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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세 번째 상장 추진 성공할까

27일 임시 주총서 안건 결의, 모기업 자금난 등 여건 ‘변수’

  • 국제신문
  • 장호정 기자
  •  |  입력 : 2018-08-15 19:18:10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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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향토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의 기업공개(상장)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모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자금난과 오너 리스크 등 내부 악재에 최근 상장한 티웨이항공의 흥행실패 등 외부 악재가 겹쳐 여건이 호의적이지 만은 않다. 2대 주주인 부산시와 지역 상공인의 상장 거부감도 적지 않다.

에어부산은 오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장을 위한 정관변경을 결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상장 안건을 결의했다. 에어부산은 이달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연내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상장에 따른 에어부산의 기업가치를 5000억~6000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상장 추진은 2014,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두번 모두 에어부산이 상장하면 부산을 근거지로 한 향토 항공사의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으며, 상장 뒤 모기업이 에어부산 지분을 매각할 우려가 불거지면서 부산시 등 일부 주주 반대로 실패했다. 지난 3월 기준 에어부산의 주주현황을 보면 에어부산 5.99%, 아시아나항공 46%, 부산시 등 지역 주주가 48.01%를 차지하고 있다.

부산시와 지역 상공인의 우려는 여전하다.
에어부산의 한 주주사 관계자는 “상장을 하게 되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 지분 매각에 따른 향토 항공사 정체성의 위기 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티웨이항공의 흥행실패, 모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과 오너리스크 등도 상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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