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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기아 스팅어…미국 고객 만족도 1위

JD파워 신차 만족도 평가서 벤츠·아우디 등 13개 차 제치고 최우수 콤팩트 프리미엄카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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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18-08-07 18:56:34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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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리오도 스몰카 부문 최고점

기아차 스포츠세단 스팅어가 ‘2018 북미 올해의 차’에 이어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 JD파워의 오너(차량 소유주) 만족도 조사에서도 벤츠 C클래스, BMW 3·4 시리즈를 제치고 콤팩트 프리미엄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 제공
7일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JD파워가 20개 차급에 걸쳐 90일간 신차 오너 만족도를 조사하는 ‘어필(APPEAL, 성능·실행·디자인) 테스트’ 결과, 스팅어는 컴포트(안락)와 피처·인스트루먼트패널(내부디자인·기능), 스타일 항목에서 각각 5점 만점을 얻는 등 높은 점수를 따내 13개 경쟁 차종에 앞서 부문 최고점을 기록했다.

스팅어가 제친 모델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A5, BMW 3·4시리즈, 렉서스 IS, 볼보 S60, 캐딜락 ATS 등 해외 유명 자동차 브랜드가 즐비했다. 퍼포먼스(성능)에서는 벤츠 C클래스가 앞섰으나 종합점수에서 스팅어에 뒤졌다.

스팅어는 올해 초 IT매체 시넷(CNET)이 자동차 부문에서 평가하는 ‘올해의 시프트(기어) 상’을 받았고 유럽 시장에서도 ‘올해의 차’ 후보에 올랐다. 북미 시장에서도 ‘2018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에서 BMW 5시리즈, 아우디 A5 스포츠백, 포르셰 파나메라를 제치고 최종후보(파이널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스팅어는 패스트백 스타일의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하는 고급 중형 ‘스포츠 세단’이다. 기아차가 1981년에 단종된 피아트 132 이후 36년 만에 내놓은 후륜구동 중형 모델이다. 스팅어가 후륜구동 중형 모델을 다시 살려낼 만큼 이 모델은 기아차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스팅어 최상위 모델인 3.3터보는 V6 람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65마력, 최대토크 52.0㎏·m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19인치 미쉐린 파일럿스포츠4 타이어가 장착돼 있다. 스팅어 3.3터보 모델은 국산차 최초로 계기판상 최고속도 시속 300㎞를 나타내고 있다. 주행 시 최고 속력은 시속 270㎞가 한계다. 스팅어의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9초다.
스몰카 부문에서는 기아차 리오가 쉐보레 볼트, 도요타 프리우스C, 혼다 피트 등을 제치고 최고점을 얻었다. 이밖에 중형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부문에서는 포르쉐 카이옌, 콤팩트 프리미엄 SUV 부문에서 BMW X3가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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