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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차기사장 후보군 4명 하마평

곽인섭·남기찬·송정규·정경진, 항만물류 분야 경험 풍부해 물망

  • 국제신문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18-06-21 19:25:4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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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당선인과 선거과정 인연
- 시가 새 사장 선임에 역할할듯
- 26일 모집마감, 내달 후보 상정

부산항만공사(BPA)가 다음 달 말 임기가 끝나는 우예종 현 사장의 후임자 선정작업에 돌입하면서 차기 사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는 항만전문가, 교수 등 4명이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21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회는 지난 12일 차기 사장을 선임할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항만위원회는 선거일 다음날인 14일 공고를 냈고 오는 26일까지 후보자를 모집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모를 마감한 뒤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인터뷰를 거쳐 2배수 또는 3배수의 후보를 선정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상정하게 된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추천을 의뢰하고, 장관은 후보자 중 1명을 사장으로 최종 임명하게 된다. 부산항만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다음 달 4일까지 관련절차를 마무리하고 곧바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가 차기 사장 선정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업계에는 자천타천으로 유력 후보군이 떠오르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곽인섭 전 이사장, 한국해양대 물류시스템공학부 남기찬 교수, 한국도선사협회 송정규 전 회장, 부산시 정경진 전 부시장 등이 대표적이다.

곽 전 이사장은 현재 한중훼리의 대표를 맡고 있고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이며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을 지냈다. 남 교수는 해양·항만 분야 전문가로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의 해양·항만 공약을 만들었다. 송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우 사장과 함께 부산항만공사 사장직 최종 후보에 올라갔던 인물이다. 도선사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장을 두 차례 지냈다. 정 전 부시장은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의 상임 선대본부장으로 활약했다. 이들은 항만물류분야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각자 위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대부분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과 선거 과정에서 인연이 있어 부산항만공사 사장 선임에 부산시가 일정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항만업계 관계자는 “부산에서 항만분야가 차지하는 경제적 비중을 보면 지역 실정과 현장 실무, 경영 마인드를 제대로 갖춘 사장이 필요하다”며 “항만 분야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행정적인 능력도 발휘할 수 있는 인물들이 대거 응모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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