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은 오는 10일 연제구청에서 ‘세금안심교실’을 연다.

국세청에 따르면 11일까지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소통을 강화하고 소통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올해 2분기 세무지원 소통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세무지원 소통주간은 지난해 4분기부터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소통 주간에는 서울지방국세청 등 각 지방국세청별로 창업·소상공인을 위한 ‘세금안심교실’을 연다. 창업·소상공인의 사업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금문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번 분기에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안내를 필수 소통 주제로 지정했다. 이달 말까지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받는다.

이와 함께 직능단체 간담회, 산업현장방문, 현장상담실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입주기업의 사업현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실질적인 세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126→3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납세자와의 상시 공감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납세자가 세금에 대한 고충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국세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