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국제신문금융센터

[기아자동차 더K9 시승기] 더 자동화되고 편해진 고급 대형세단

안전운전 돕는 후측방 모니터…터널 진입 전 공기 자동 제어도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4-17 19:41:05
  •  |  본지 16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15마력 여유있는 주행 일품

‘더K9’은 기아자동차의 고급 대형세단으로 2012년 5월 1세대 모델이 출시됐다. 당시 깊고 신비감 있는 라이트 모양에 2014년 11월 수출형에만 적용되던 5.0 V8 타우엔진이 추가됐다. K9은 기아차(KIA)와 대한민국(KOREA), 활동적인의 뜻을 지닌 영어 ‘Kinetic’, 통치 지배 강력함의 뜻을 지닌 그리스어 ‘Kratos’의 ‘K’에 기아의 대형차급을 나타내는 ‘9’를 결합한 것이다.
   
기아자동차 대형세단 더K9
1세대 모델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시장반응으로 실망을 자아낸 기아차가 많은 부분을 보완했을 것이라는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특히 놀란 부분은 후측방모니터(BVM)와 터널연동 자동제어 시스템이다. 방향지시등을 조작할 때마다 해당 방향의 경고와 함께 후방영상을 계기판에 표시해주는 기능인 BVM은 운전자에게 상당히 도움을 준다. 터널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내기순환모드로 변경해주는 제어 시스템은 ‘몇 년 안에 자동차의 모든 기능들이 자동화되겠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만들 정도였다.

1세대 모델보다 커진 차체(전장 5120㎜·전폭 1915㎜·전고 1490㎜·축거 3105㎜)와 더불어 풍성한 스타일의 라이트와 리어램프 디자인은 더K9의 디자인 컨셉인 플래그쉽 모델의 웅장함(Gravity of Prestige)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었다. 대형 플로팅 모니터가 눈에 띄는 실내는 수평으로 평온한 느낌이었으며, 고급 소재를 아끼지 않은 실내 디자인은 대형세단답게 탑승자에게 편안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5.0타우 V8, 3.3 V6 터보 람다, 3.8 람다 V6엔진의 세 가지 모델 중 시승한 차량은 3.8 람다 V6엔진을 얹은 모델. 315마력 40.5토크의 제원이 말해주듯 더K9은 시종일관 여유롭고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했다.

‘Conficent Comfort’ 주행개발 목표로 개발된 더K9. 시승하는 동안 목표명에 걸맞게 편안하지만 자신감 있는 주행이 일품이었다. 특히 5가지 주행모드로 구분이 되어있는 드라이브 모드(에코 컴포트 스포츠 커스텀 스마트)에서는 엔진의 반응과 더불어 변속, 핸들링까지 세분화된 반응을 보였다. 기아차가 더K9에 자신감을 가지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기아차의 자신감은 사전계약에서도 알 수 있었다.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 지난 10일간 지난 한해 동안의 K9 판매량을 돌파한 2000대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급차량 예비 구매자는 메이커의 네임 밸류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제네시스, 렉서스, 벤츠, BMW의 판매가 잘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아자동차의 더K9을 시승하는 동안 ‘기아’라는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하기보다 고급화한 브랜드명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았다. 그만큼 내실은 상당한데 대외적인 평가가 절하되어있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제네시스 EQ900의 기사님이 운전하시는 사장님 자동차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더K9은 전문직에서 성공한 오너를 위한 자동차의 느낌이 보다 강했다. 근래 다양한 신차출시와 더불어 기아자동차의 점유율이 지난해 3월 대비 1.9% 상승 했다고 한다. 이는 신모델의 개발에 전념하고,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된다.

부산대 임재현 팀장 자동차 시승·튜닝전문가 iverson@pusan.ac.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승용차 요일제 가입은 이렇게
우리은행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교역 증가할수록 분쟁조정 전문인력 중요해질 것
스마트팩토리를 찾아서
파나시아
부산 경제 미래 이끈다
젠픽스 권영철 대표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