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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금융센터

금감원 “서류전형 폐지·채용 전 과정 블라인드화”

인사·조직문화 쇄신안 마련

  • 국제신문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17-11-09 20:02:11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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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면접위원 절반 외부인사
- 비위임원 퇴직금 50% 삭감

채용 비리 의혹이 잇따라 불거진 금융감독원이 채용 전 과정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하고 비위가 적발된 임원의 퇴직금을 50% 삭감하는 쇄신안을 내놨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9일 금융감독원 ‘인사·조직문화 혁신 태스크포스(TF)’는 이 같은 내용의 ‘채용 프로세스 공정성 확보 및 임직원 비위행위 근절 방안’을 마련해 최흥식 금감원장에게 권고했다. 최 원장은 이 안을 수용해 오는 12월 말까지 규정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금감원은 모든 채용단계에서 지원자의 성명 학교 출신 등의 정보를 비공개하는 등 채용 과정을 전면 개편한다. 학연·지연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서류전형을 폐지하고 최종 면접위원의 50% 이상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비위행위 소지가 발견된 임원은 즉시 직무에서 배제하고 기본급 30% 감액, 퇴직금 50% 삭감 등 금전적 제재도 부과한다.
금감원 직원은 공무원이 아니지만 직무 관련 금품·향응, 채용비리 등 부정청탁, 지위를 이용한 부정청탁과 금전 거래를 ‘직무 관련 3대 비위행위’로 규정해 공무원 수준의 징계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음주 운전은 1회 적발 시 직위 해제, 2회 적발 시 면직한다. 직원들은 금융회사 주식 보유가 금지되고 다른 주식도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한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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