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단지·역세권 노린다면
- 재개발 2144세대 서면 아이파크
- 도시철도 코앞 동래 롯데캐슬 퀸
- 대티역 스마트W도 관심 고조
# 다시 주목받는 일광신도시
- 700세대 규모 비스타 동원 1차
- 중소형 한신 더휴도 출격 채비
추석 연휴 이후 부산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단지마다 분양권 전매제한, 청약조정지역 지정 여부 등이 각기 다른만큼 단지별 양극화가 심화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 일광신도시 비스타 동원 1차 |
■대단지부터 역세권 소형 단지까지
재개발 단지 중에서는 ‘서면 아이파크’가 대표적이다. 부산진구 전포동 268번지 일원에 위치한 ‘서면 아이파크’는 전포 2-1재개발 구역으로, 총 세대수가 2144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42~84㎡로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부산 상업 중심지인 서면 생활권에 속해있고, 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점이 장점이다.
초 역세권 아파트도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도시철도 1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동래역 바로 앞에 들어서는 ‘동래 롯데캐슬 퀸’은 지하 3층 지상 33층 2개동 211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가 205세대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136㎡ 137㎡ 139㎡가 6세대다. 단지 규모는 작지만 무엇보다 교통 여건이 뛰어나고 내성중, 동래중, 중앙여고 등 학군도 준수하다. 이와함께 온천천을 코앞에 두고 있어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우동에 개관할 예정이다.
비청약조정지역 중에서는 ‘대티역 스마트W’가 눈길을 끈다. 사하구 괴정동 32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대티역 스마트W’ 역시 초 역세권이다. 도시철도 1호선 대티역 4번출구에서 아파트 정문까지 4m에 불과하다. 지하 4층 지상 20층 아파트 126세대와 오피스텔 36실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3㎡와 49㎡, 25㎡ 5개 타입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78㎡와 29㎥ 3개 타입으로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특히 사하구는 최근 괴정2 재개발 구역이 이주를 앞두고 있는 등 이주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신규 분양 단지에 쏠리는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광 다음 단지 성적은
일광신도시는 지난 5월 ‘일광 자이푸르지오’와 ‘e편한세상 일광’이 성공리에 분양을 마치고 수천 만원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으면서 부산지역 아파트 시장 다크호스로 떠올랐으나 6·19 부동산 대책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 시 까지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면서 시장이 급격하게 싸늘해졌다. 실제로 지난 7월말 분양한 ‘일광신도시 이지더원’은 평균 경쟁률이 1.7대 1에 불과했다.
그러나 다양한 입지 조건과 평형을 갖춘 신규 단지가 잇따라 분양을 준비하면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우선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인 동원개발은 일광지구 B2블록에서 ‘일광신도시 비스타 동원 1차’를 분양한다. 약 70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은 94㎡와 101㎡ 중대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5베이를 적용하는 등 혁신적인 평면을 선보인다. 지금까지 일광신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가 84㎡ 이하 중소형 위주였던 것을 감안하면 중대형으로 구성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는 상대적으로 희소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대별로 알파룸을 넣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일부 1층 세대에는 복층형 설계를 도입했다. 골프연습장 맘카페, 공부방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일광신도시 비스타 동원 1차’는 지금까지 분양한 단지 중 동해선 일광역에서 가깝고 상업지역과도 인접해 있어 일광지구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원개발은 이후 B1블록에서도 분양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신공영도 10월 중 일광지구 B8, 9블록에서 ‘일광신도시 한신 더휴’를 선보인다. 총 1298세대로 중소형으로만 구성돼있다. 블록별로 보면 B8블록은 전용면적 59㎡ 143세대, 75㎡ 141세대, 84㎡ 266세대로 총 550세대로 구성되며 B9블록은 59㎡ 185세대, 75㎡ 184세대, 84㎡ 379세대로 모두 748세대 규모다. 신도시 내 중·고등학교와 각종 공원과 접해 있어 입지조건이 준수한 편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6·19 대책과 8·2대책, 그 뒤에 이어지는 후속조치가 숨가쁘게 이어지면서 부산은 구·군별로 적용되는 청약 기준, 전매제한 여부 등이 각각 다른 만큼 청약 전 자격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특히 지난 20일부터는 청약조정지역에서의 1순위 청약 자격이 통장가입 24개월 이후로 늘어나는 등 최근에도 꾸준히 기준이 바뀌고 있어 부적격자가 되지 않으려면 자신이 청약할 수 있는 단지인 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