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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바이오’와 ‘삼성전자’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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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9-18 19: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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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하락은 미국 시장 내 업종별 등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으로 성장주 업종인 IT와 바이오 업종의 강세를 이끌었고 금리 하락은 금융주 약세로 이어졌다. 이러한 미국 시장의 업종별 변화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쳐 국내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은행주는 약세를 보였다. 물론 국내 은행업종 하락에는 정부 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바이오 업종 중에서도 나스닥 바이오테크 ETF(IBB)가 직전 고점을 돌파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것이 국내 바이오 강세를 이끌었다. 바이오 업종의 강세는 국내 코스닥시장의 강세를 의미한다. 코스닥시장 내 바이오 업종은 35%에 육박한다. 단기 급등에 따라 조정을 보일 가능성도 높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설명이 안되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국내 바이오 업종의 경우 심리적 측면과 유동성 환경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 바이오 업종과 동조화 가능성이 높아 나스닥 바이오테크 ETF(IBB)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의 주도주인 IT, 삼성전자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코스피 상승 추세에서 주도주는 IT, 반도체, 은행, 소재(철강)였다. 그 중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핵심 주도주였다. 지난 주 후반부터 삼성전자의 실적이 소폭이지만 상향되고 있다. 최근 나온 삼성전자의 리포터를 보면 3분기 실적은 13조9000억~14조5000억 원으로 추정치가 소폭 상향되고 있고 4분기 실적은 15조~16조6000억 원까지 큰 폭으로 추정치를 올리고 있다. 조정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반도체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의 주요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최근 보고서들에서 추정치가 상향되고 실적 상향이 컨센서스 상승으로 연결되면서 삼성전자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수급이 쏠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두고 IT대형주, 중소형주는 반도체관련 종목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 주식투자자 관점에서 보면 미국과 유럽의 유동성 축소 계획 지연은 반가운 소식이다. 장기 저금리로 인한 부작용이 언급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것이고 이머징 시장의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달러 약세는 달러 자산이 아닌 투자자산의 선호 현상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이머징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구조이다. 이머징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당연히 국내증시에 우호적이다. 국내증시는 외국인들의 매매 방향에 따라 결정된다. 지난해 12월 달러인덱스가 103.3 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매수세를 보였다. 지난 8월 이후 국내증시가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조정 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유동성 축소 국면이 완화되면서 국내 증시 수급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배 미래에셋대우 남천동WM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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